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

웅진씽크빅 보유 지분 25% 1조8천여 억원에 인수 예정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0-14 1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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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게임업체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14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웅진코웨이의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매각주관사로부터 당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의 지분 25.08%를 1조8천여 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3월 코웨이의 지분 22.17%를 1조6천여 억원에 인수했는데, 재인수 3개월 만에 웅진코웨이를 다시 매물로 내놨다.


웅진코웨이와 넷마블은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침대 등 국내 렌털시장 점유율 35%의 1위 기업이며, 화장품 브랜드는 리엔케이(Re:NK)와 올빚(allvit)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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