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고무산업 박람회인 K2019에 참가해 혁신적인 이펙트 안료와 획기적인 시현 툴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머크는 ‘현실 세계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reality)’을 이번 전시 주제로 내걸고 자동차, 건축, 패키징 분야의 플라스틱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안료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머크는 새로운 데모 툴인 ‘Driving Lifestyle–The plastics edition’을 통해 머크의 광범위한 이펙트 안료가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음을 시현한다. 기능성 솔루션도 머크의 부스에서 소개된다.

머크의 기능성 소재(PM) 사업부 산하 서페이스 솔루션 사업 대표인 도로테아 벤첼은 “이번 전시는 머크의 부스에서 보여줄 다양한 제품은 물론 그 바탕이 되는 전문성을 강조하게 될 것이다. 머크는 트렌드 연구와 신제품에 대한 영감, 혁신적인 프리미엄 품질의 제품, 응용과 기술 전문성 등 제품의 각 수명 주기에서 고객을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머크 부스는 머크의 이펙트 안료를 실제로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방향 소통 공간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크리스탈 이펙트 안료 계열인 시랄릭®NXT가 만들어 내는 최신의 효과를 보여준다.

레이저 마킹, 플라스틱 표면에 3D 효과를 내는 IM3D 기술, 강력한 내식성(내후성) 기술인 WAY(기후 안정성과 황변 방지) 등의 혁신 기술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계획된 피그먼트 아카데미(Pigments Academy)는 광채와 광택을 만들어 내는 물리적 원리를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품 수명 연장과 재활용성 강화

머크의 WAY 기술은 플라스틱 제품에 적용돼 제품이 외부의 기후, 화학, 온도 변화를 견딜 수 있는 성질을 제공한다. WAY 안료의 특수 피막은 제품이 자외선 노출을 잘 견디고 극한 조건에 저항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이 기술은 일광 노출이 불가피한 자동차, 가구, 건축과 같은 실외 응용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금속성 광택을 위해 사용되는 기존의 착색제는 폴리머 기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WAY 기술은 제품의 열화(degradation)를 막고 폴리머의 기계적 특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결과 제품 수명이 연장되고 재활용성이 향상되어 궁극적으로는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이어진다.

또 머크의 신제품인 이리오텍®8855는 규제 강화(RoHS 또는 CONEG) 흐름에 맞춰 중금속 성분을 제거해 개발한 최초의 레이저 마킹 안료다. 이러한 혁신 제품을 이용하면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른 밝은 색상의 폴리머에도 선명한 글씨의 마킹을 적용할 수 있다.

세상의 트렌드와 색상에 대한 영감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트렌드 예측과 신제품을 위한 영감 제공은 머크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필수 요소다. 디자인과 트렌드를 연구하는 머크의 전문가들은 전 세계 연구 결과와 분석 내용을 활용해 전체적인 색상과 디자인 컨셉을 제시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새로운 툴이 ‘Driving Lifestyle-the plastics edition’으로 특별한 성분 배합 사례를 통해 머크의 혁신적인 이펙트 안료와 솔루션의 컨셉이 구체적인 제품으로 바꾸는 방법을 보여준다.

폴리머에 이펙트 안료를 넣는 것은 특별한 시각 효과를 부여하고 제품 표면의 심미성을 강조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다. 머크의 특허 받은 IM3D 기술은 부드럽고 평평한 표면에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 시각적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평편한 표면이 사출 성형이 된 것처럼 뚜렷한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인테리어, 가전,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의 표면에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함께 눈에 띄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머크의 전시 부스는 8A홀 E40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