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펌, 첨단설비 갖춘 원주공장 준공식 개최

원스톱 생산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 … 월 100만개 생산규모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10-16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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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더마펌(대표 차훈)이 11일 원주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원주 신공장은 지난 1월 완공됐고 이후 시험 가동을 거쳐 이번 준공식을 통해 본격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앞서 더마펌은 2017년 원주시와 공장 이전 관련 MOU를 맺고 18개월만에 공장을 완공했다.


회사측은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생산 역량 확대와 업무 환경 개선, 신규 사업 진출 등을 목적으로 원주기업도시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주 신공장은 1만3000㎡(약 3,900평) 규모의 대지에 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투자금액만 300억원에 이른다. 화장품 원료 배합부터 충진, 포장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풀셀라인(FULL CELL line)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됐다. 생산규모는 월 100만개다.


펩타이드를 비롯한 원료와 완제품, 의료기기 생산설비도 함께 갖추고 있으며, 약 400톤 이상의 화장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물류 시스템도 구축했다. 모든 공정과 설비 등은 ISO(CGMP) 국제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차 훈 더마펌 대표이사

차훈 더마펌 대표는 “이번 원주 신공장은 2017년 8월 원주시와 MOU를 체결한 이후 300억원을 투자해 18개월만에 완공했다”며 “이번 신공장을 통해 직접 생산한 히아루론산과 마이크로 니들 패치에 고순도 펩타이드를 코팅한 제품, 자체 개발한 기계로 원료를 추출해 어디서도 만들지 못한 내추럴, 오가닉 무방부제 고기능성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시장에서도 보다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국 에미상 공식 후원사로 내년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20여개의 해외 박람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할 방침이다.


더마펌은 2002년 설립된 이후 차별화된 R&D 투자를 바탕으로 더마코스메틱 중심 수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제형연구소와 소재개발연구소를 통해 고순도, 고농도 펩타이드, 아미노산 등의 원료 개발과 리포좀 기술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노화, 미백, 보습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 더마펌과 라보드 더마펌, 바이오톡을 보유하고 있다.


대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이에 앞서 열린 ‘2018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서 기술혁신 분야의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말에는 ‘201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4월에는 원주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원주 신공장 준공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권흥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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