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신북방 한류 중심 러시아 공략 박차

KOTRA,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서 대규모 판촉행사 열어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10-25 1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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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뷰티 붐업(boom up)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10월 19~20일까지 이틀동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K푸드 전시 판촉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북방 지역 중심에서 한류와 우리 소비재 인기를 활용해 준비한 행사로, 재외공관과 협력했다. 앞서 14일부터 일주일간 유력 바이어와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열었다.


올해 8월까지 대러시아 화장품 수출액은 1억3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4% 증가했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 기준 6위에 해당한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K뷰티 인기 국가보다 앞선 수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에서는 총영사관이 주최한 ‘코리아 페스티벌(Korea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여러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현지인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공연, 한국음식 체험, K팝 플래시몹, 진출기업 대화 등 다양한 마당이 펼쳐졌다.


또 우리 소비재 중소기업 30개사는 일주일동안 러시아에 소재한 바이어와 기업 대 기업(B2B)으로 화상 상담회를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 왓슨스(Watsons’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 하이트진로, 롯데제과 등 국내 소비재 대·중소기업 10개사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업-소비자(B2C) 전시 판촉전에 참가했다.


권동석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는 “내년은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 3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며 “한류를 활용해 다양한 한국문화와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경 KOTRA CIS지역본부장은 “한국의 러시아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 전통적 품목에서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우리 소비재 기업이 현지에서 새로운 수출동력을 만들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현장에서는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등 우리 사회적 기업이 전통 공예품 등 행시기간에 전시한 샘플을 현지 어린이 장애인 교육시설에 기증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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