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본, 친환경 화장품 원료 양산체제 구축

첨단 설비 갖춘 전곡공장 준공 … 수출주도형 원료기업 기반 마련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10-29 16:58:31]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신대욱 기자] 화장품 원료 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본(대표이사 이기영)이 22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공장’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내 자리잡은 전곡공장은 화장품 원료 전문 생산 공장으로, 대지 1,954평에 연면적 860평 규모로 조성됐다. 생산동(650평)과 유틸리티동(80평), 옥내저장소(130평)로 이뤄졌고, 생산동은 아파트 10층 높이에 내진설계로 구축됐다. 무엇보다 99.9%의 고순도 정제가 가능한 첨단 증류설비도 갖췄다. 주력 생산 원료는 화장품에 필수적인 소재인 친환경 보존제와 보습제다.


이기영 코스본 대표가 완공한 전곡공장 규모와 주요 설비를 설명하고 있다.

코스본은 생활화학 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이경화학이 화장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한 기업이다. 회사 설립 후 16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갔고, 1년여만에 완공하게 됐다.


회사측은 여기에 9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1년 2단계 공사를 착공, 2022년까지 연구동(300평)과 합성공장동(600평)을 증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보존제와 보습제는 물론 전자분야 소재와 합성소재에 이르기까지 연간 9,000톤 생산규모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인력충원은 물론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의 국산화도 다방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본은 설립 이후 ‘세계, 미래, 인간, 기술 중심의 생활화학기업’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세상의 중심인 사람과 환경을 이롭게 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생활화학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주력 생산 원료도 친환경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


파라벤을 대체할 친환경 보존제인 헥산디올(Hexanediol)과 역시 친환경 보습제인 MPO, 펜탄디올, 프로판디올 등이 주력 생산 소재다. 이들 소재는 모두 미국 EWG 1등급으로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기영 코스본 대표이사가 준공 고사를 지내고 있다.

이기영 대표는 “지난 25년동안 환경과 화학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와 합성소재 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코스본을 설립했다”며 “이번 전곡공장 준공을 발판으로 생활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전곡공장은 친환경 화장품 원료와 합성소재를 대량 생산하는 첨단 시스템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 유럽, 미주 등지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3년내 5,000만불 이상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완기 장안대학교 총장과 이대표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자현악단 ‘비바체’의 오프닝 공연도 곁들여졌다.


무엇보다 코스본은 이날 장안대학교와 인재양성과 정보 교류 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서를 교환하고, 장안대에 1,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