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연화장품 발전 기폭제, 성공적 역할 평가

'2019 제주 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서 도 차원의 지원 확대 한 목소리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9-11-06 17: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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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MN 문상록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박람회로 입지를 구축한 ‘2019 제주 천연화장품&뷰티 박람회’가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 및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4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사전행사로 진행된 ‘제주화장품산업육성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1월 5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를 이어갔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제주화장품산업육성 심포지엄에는 약 150명의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현황 및 제주 연구개발 현황을 비롯한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로 제주의 화장품 관계자 대부분이 참석해 함께 고민하는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누리커뮤니케이션 유영신 대표는 개막 인사를 통해 “제주의 청정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의 시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표할 수 있는 박람회 하나 정도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제주발 화장품을 점차 확산시켜가야 한다. 따라서 다소 침체되는 분위기지만 제주 천연화장품박람회는 멈출 수 없다”며 “제주도를 비롯한 제주테크노파크는 수출전진기지로 활용될 제주 천연화장품박람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길 바라며 제주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도 더욱 애정 어린 눈길로 성원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은 축사에서 “제주의 미래성장 동력 가운데 화장품은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이다. 하지만 박람회가 점차 축소돼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는 아쉬움과 함께 “최근 제주가 천연화장품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화장품은 제주의 미래 먹거리인 만큼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산업이기에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제주의 화장품산업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주무부서인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과 바이오산업팀의 강봉숙 팀장도 “규모가 작아지는 박람회를 보면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박람회만이 아닌 산업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을 만들어 시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만큼 신속히 이를 준비해 제주의 화장품산업이 빠른 발전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아 행사에서는 세련됨을 보여주었지만 규모는 점차 축소되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스는 총 50개를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규모는 축소됐지만 천연물의 보고인 제주를 중심으로 국내·외의 천연화장품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는 받았다.


특히 특별 행사로 기획된 미용기능대회는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 제주 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에서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들을 위해 중국·베트남·인도·이란·카자흐스탄 등지의 유력 바이어 30여명을 초청해 박람회 참가 기업들에게 수출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박람회를 주관한 누리커뮤니케이션 측은 연간 1,500만 명이 방문하고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출신 방문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뷰티관광, 미용의료관광과 같이 뷰티 산업을 관광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제주의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내년부터는 더욱 알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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