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모 트리트먼트' 일본서 SNS 타고 열풍

입소문만으로 큐텐재팬 3개월간 누적판매 6만개 돌파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19-11-25 15: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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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물미역 트리트먼트’로 유명한 모레모 트리트먼트 라인이 일본에서 실사용자의 사용후기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일본 2030 여성들 사이에 원픽 아이템으로 화제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일본 실사용자의 모레모 트리트먼트 사용후기가 트위터를 통해 1만7천회나 리트윗되고, 좋아요가 1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며 일보 대표 해외직구몰 ‘큐텐재팬(Qoo10 Japan)’ 누적판매량이 3개월만에 6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8월 일본 트위터에 끊기고 뻣뻣했던 머리카락이 모레모 트리트먼트 사용 후 부드러워졌다는 내용의 후기글이 K뷰티에 관심많은 일본 여성유저들 사이에 1만7천건의 리트윗(재확산)과 10만번의 좋아요를 받으며 큐텐재팬의 모레모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레모 트리트먼트 열풍은 일본 소비자가 모레모 제품을 직접 구입 평가한 자발적 사용후기에 많은 2030 여성들이 공감한 진성 입소문으로, 까다로운 일본 여성들에게 모레모 헤어라인의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측은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 화제의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은 여러모로 매우 긍정적 신호라고 밝혔다.


일본여성에게 사랑받은 베스트 투톱은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과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다. 이밖에 리커버리밤B, 리페어샴푸R, 딜라이트 풀 오일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일본 여성이 가장 믿고 구입하는 해외직구 오픈마켓인 큐텐재팬에서 모레모 화장품 브랜드가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는 등 일본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조만간 새로운 일본 유통 파트너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모레모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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