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왕홍' 홍보대사로 중국 시장 공략 박차

중국 왕홍 10명 홍보대사 위촉…온·오프 채널 맞춤 전략 가동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2-10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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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토니모리(회장 배해동)는 지난 5일 중국의 왕홍 방송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동안 중국 시장 내 CS 채널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 온 토니모리는 더욱 정교한 채널 맞춤형 전략으로 공략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토니모리 본사에서 진행된 위촉식을 통해 토니모리는 중국 왕홍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를 기념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왕홍(網紅)‘은 온라인 상의 유명인사를 뜻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을 일컫는 말로 주로 웨이보, 위챗 등 중국 SNS채널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팬돠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일컫는다.


토니모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10명은 중국 최대 온라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 ’이즈보‘에서 활약 중인 왕홍들로 선발됐다. 이즈보 내에서 4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오우양푸푸(欧阳付付), 330만 팔로워의 즈닝(梓宁)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인기 왕홍도 포함됐다.


이 날 함께 진행된 ‘이즈보’ 라이브 방송에서 10명의 왕홍들은 토니모리의 신규 색조 브랜드인 ‘컨시크’의 신상품인 ‘올 오버 스킨 쿠션’과 ‘컬러 마크 인텐스 립스틱’ 등을 소개하며 K-뷰티 메이크업 등 다양한 K-뷰티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날 10명이 동시에 진행한 방송은 1시간 만에 조회수 총 6,596만뷰를 기록해 파급력을 실감케 하며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최근 중국에는 ‘왕홍 경제’라는 단어가 생길만큼 왕홍은 오피니언 리더로서 중국 트렌드를 이끌며 판매 프로세스와 업계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11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왕홍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36%(254억 위안) 증가했으며, 특히 패션∙뷰티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니모리는 왕홍 홍보대사를 필두로 내년에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시장 다변화 트렌드에 맞춘 온∙오프라인 채널 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정교하게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로 ‘타오바오’, ‘티몰’, ‘징동닷컴’의 판로를 확보했으며, 오프라인 시장 역시 기존 진출한 ‘항주’, ‘상해’ 등 중국 지역 약 25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여 운영 중이다.


여기에 토니모리는 신규 온라인 플랫폼인 ‘핀둬둬’, ‘콰이쇼우’ 에 진출하고, ‘내몽고’, ‘간쑤성’ 등 주요 지역외 타 지방으로도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전개할 방침으로 내년도 중국 시장 내 토니모토니모리의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해 중국 내수 온라인 채널 입점 및 왕홍 홍보대사 임명등을 발판으로 내년에도 중국 시장에

서 적극적 행보를 펼칠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전역에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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