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관련 콘텐츠 헤비유저는 '20대'

메조미디어 2019 타깃 오디언스 리포트 분석 결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12-19 13: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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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뷰티 관련 콘텐츠의 헤비유저는 20대로,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뷰티 관련 콘텐츠를 활발히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의 72%가 평소에 화장품을 사용하고 10대 대다수가 유튜브와 SNS 등 주요 디지털 매체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가 최근 공개한 성·연령별 미디어 이용 행태 및 광고 접촉 반응 등을 조사한 ‘2019 타깃 오디언스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다. 메조미디어는 지난 10월 15세에서 59세 사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리포트에서 메조미디어는 10대의 라이프스타일 주요 키워드를 학업, 외모, 인플루언서, 게임, 웹드라마로 꼽았다. 10대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온·오프라인 진로탐색이 활발하고, 외모를 고치고 꾸미는데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의 43%가 성형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반이라는 답변은 41%,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연령대라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성형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10대 남성은 36%인데 반해 10대 여성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메조미디어]

평소에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10대의 7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기초화장 31%, 기초+색조 22%, 기초+색조+윤곽보정 12%, 기초+베이스 7% 순으로 집계됐다. 전혀 안한다는 응답은 28%였다. 평소 화장품을 사용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도 성별 차이가 있었다. 10대 남성 54%가 평소에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답한 반면, 10대 여성은 93%가 평소에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뷰티 관련 정보 획득 주요 채널로는 유튜브, SNS, 친구(지인), 온라인쇼핑, 커뮤니티, 포털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매체를 통한 1인 방송 콘텐츠 시청이 활발한 10대는 인플루언서에 친숙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대의 53%가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연예인보다 크다고 답했으며, 44%는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TV 방송보다 재밌다고 응답했다. 인플루언서를 직업으로 하고 싶다는 답변도 34%가 그렇다고 답했다.


20대의 라이프스타일 주요 키워드는 진로, 취업, 워라벨, 외모, 콘텐츠가 꼽혔다. 20대는 취업난 속 N포 세대의 미래 불안감이 고조된 시기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취업 관련 정보 탐색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식과 자기계발, 저녁이 있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뷰티 콘텐츠의 헤비유저로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메조미디어]

20대는 뷰티 관련 정보 획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뷰티 관련 정보 획득 주요 채널은 유튜브(41%)>친구(지인)(26%)>SNS(24%)>커뮤니티(15%)>블로그/카페(15%)>포털(13%)>뷰티앱(11%)>TV(7%) 순으로 집계됐다. 뷰티 관련 영향력을 높게 받는 대상은 친구/지인이 58%로 가장 높고, 연예인/모델이 50%, 인플루언서 32%, SNS 친구 29% 였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뷰티 제품을 홍보하는 연예인/모델을 비롯해 화장법, 리뷰 영상 등을 제공하는 뷰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을 시청할 때 무엇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10대 여성은 썸네일·영상 제작자(각 20%)를 먼저 고려한다고 응답했고, 10대 남성은 썸네일(19%)을 중시한다고 응답해차이를 보였다. 20대 여성은 썸네일(19%)을, 20대 남성은 썸네일·제목(각 20%)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30대 안에서도 여성(25%)이 남성(16%)보다 영상의 제목을 더 중시했다. 제목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중은 40대 여성 24%, 40대 남성 27%, 50대 여성 34%, 50대 남성 28%로 나타나 고연령일수록 제목에 따라 시청여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회 평균 영상 시청 시간도 연령에 따라 다른 것으로 집계됐다. 10대와 20대는 각 15분으로 비교적 짧다고 응답했으며 ▲30대 16분 ▲40대 19분 ▲50대 20분으로 답했다. 웹드라마를 시청하는 10대 비중은 28%로 20대 15%, 30대 16%, 40대 14%, 50대 12%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고 전달 방식에 따른 설문에서는 모든 연령에서 유머러스한 광고의 주목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10대는 중독성 있는 음악(46%), 유머(45%), 가격∙혜택(31%) 순으로 선택했으며 20대는 유머(52%), 가격∙혜택(41%), 설득(31%)이 눈길을 끈다고 답했다. 30대가 주목한 광고 유형은 유머(56%), 가격∙혜택(47%), 감성자극(30%)였으며 40대는 가격∙혜택(50%), 유머(48%), 설득(35%)였고 50대는 가격∙혜택(50%), 유머(43%), 감성(38%) 순서로 조사됐다.


메조미디어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광고주·대행사·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광고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소비자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 ▲성∙연령별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광고에 대한 태도 등을 조사한 타깃 리포트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2019 타깃 오디언스 리포트’는 메조미디어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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