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9년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은 지난 12월 24일 판교에 위치한 에이테티앤에서 열렸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제조는 기본 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거쳐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연구소의 우수성, 실제 연구현장과 일치 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 기업연구소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주요 신제품(선 스틱, 쿠션, 컨실러 등)이 2018년 기준 총 매출액의 약 49%에 해당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화장품제조 연구원들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선스틱 외 116건을 개발함으로써 지적 재산권 확보에 기여했다. 연구 인력 구성은 2016년과 비교해 약 2배 이상 확충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특허 기술 개발, 타사와 차별성 있는 화장품 신원료 및 제조공법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R&D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곳을 발굴·육성해 기업 R&D분야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2017년 도입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