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뷰티 레파토리는 무엇입니까?"

화장품 유목민들을 위한 '취향존종' 화장품
'편하고, 빠르게' 만드는 시그니처 코스메틱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04-09 13:25:12]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유서연 레파토리 대표이사

[CMN 이정아 기자] 2018년 레파토리 설립까지 유서연 대표의 삶은 ‘파란만장’에 속한다. 학사는 금속공예, 석사는 향장학, 이 둘 사이에 흐른 세월만 십수 년이다.


한국, 캐나다, 미국 등지를 오가며 모델하우스 디자이너, 텍스처 디자이너, 클리닉 인턴, 성형외과 기획이사, 아로마테라피 마스터, 뷰티디자인학과 교수, 천연비누 화장품 공방 대표, 중소기업 경영 컨설턴트 등등…. 유 대표는 참 레파토리가 다양하다.


“캐나다 유학시절 대체의학을 전공하고 피부과에 근무하면서 숱한 임상 경험을 쌓았죠. 전통 약재를 활용해 여드름, 아토피 제품을 만들어 판매도 해봤구요. 2006년 귀국 당시 한국에서 DIY가 유행이었는데 공방을 운영하며 건대 향장학과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유 대표의 인체 관련, 피부 관련, 화장품 관련 내공은 ‘원료 OK! 한의학 OK! 양의학 OK!’에서 그치지 않았다. 마케팅과 경영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화장품 회사에 2년간 몸담았고 금융 관련 자격증까지 땄다. 또 여성벤처협회를 통해 120여곳 스타트업 경영 컨설팅을 도왔다.


“혁신이 링크되면 화장품도 4차 산업입니다. 보람도 있고 성과도 있었지만 끝내는 제대로 된 내 브랜드가 간절해졌죠. 마침내 나만의 맞춤형 화장품을, 내가 직접 만드는 콘셉트의 레파토리를 완성했습니다.”


유 대표는 ‘70억 화장품 유목민이 정착할 뷰토피아’를 꿈꾼다. 레파토리가 이를 가능하게 하리라 믿는다. 세상 누구나 자신만의 화장품을 편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그니처 코스메틱 시스템을 통해서 말이다.

“누구에게나 빛나는 가치가 있습니다. 레파토리는 70억 지구인의 스토리를 담은 화장품으로 수백개, 수천개 ‘나만의 뷰티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구인의 스토리는 네버 엔딩이니까요. 무궁무진한 조합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이 브랜딩됩니다.”


유 대표가 화장품 유목민들을 위해 특히 마음 쓴 건 ‘취향존중’이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뷰티 감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놀이터가 곧 레파토리인 셈이다. 여기에 50여개에 달하는 특허출원이 파워를 더한다.


규격화되고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재료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고객들은 ‘나만의 뷰티 스토리’를 맘껏 써내려갈 수 있다. 그 것이 랩(LAB), 아트(ATR), 스토리(STORY)의 합성어인 레파토리가 추구하는 본질이다.


“베이스 제품은 미스트와 세럼입니다. 맞춤형에 특화된 다양한 이펙터를 사용해 간편하게 만들면 됩니다. 현재 미스트와 세럼이 4종, 이펙트가 16종(수분 보습 4종, 미백 광채 4종, 주름 탄력 4종, 민감 진정 4종) 출시돼 있습니다.”


AI에 기반한 나만의 맞춤화장품 설계와 시그니처 패키지 선택도 가능하다. 맞춤 라벨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문구를 넣을 수도 있다. ‘오늘부터 예뻐질 꺼에요!’, ‘피부고민 졸업!!’ 등등. 뿐 아니다. 셀럽, 인플루언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올 6월까지 온라인 유저 1만명 유치가 목표입니다. 이펙터는 일단 40종까지 확대합니다. 인공지능 추천 정기배송 시스템 도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FDA, 중국 위생허가는 진행중이구요. 태국, 베트남,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나가야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뷰티 레파토리를 가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