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키, 베트남 화장품 시장 공략 강화

유통망 지속 확장, 현지 클리오나와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전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04-14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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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시크릿키가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내 잠재 시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18년 3월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라자다(Lazada)’와 ‘누티(Nuty)’ 등 현지 주요 화장품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이후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코트라 화장품산업 백서에 따르면 연평균 14.1%씩 성장, 2022년까지 23억 달러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국과 함께 동남아 화장품 시장의 잠재 시장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무엇보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지속되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국제무역센터(ITC)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 수입액은 총 2억 달러에 달하며 이중 한국이 13.9%로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입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크릿키는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빠르게 현지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베트남의 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클리오나(CLIONA)와 함께 ‘스노우화이트 밀키팩’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시크릿키 스노우화이트 밀키팩은 한국인의 하얗고 맑은 피부를 동경하는 베트남의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워시 오프 타입 브라이트닝 팩이다.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에 맞춰 끈적이지 않고 즉각적인 미백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이란 설명이다.


클리오나는 베트남 여성들에게 건강한 뷰티 정보와 정식 라이선스 및 품질 표준을 갖춘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만을 제공하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시크릿키 관계자는 “현지 고객에게 K뷰티의 가치를 담은 제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멀티 브랜드숍이 주요 유통 채널로 급부상하는 추세인데, 이같은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현지 뷰티 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업체들과 접점을 늘려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키는 2012년부터 원활하고 지속적인 수출과 판로 확장을 위해 유라시아를 비롯한 중국, 동남아 각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이를 기점으로 각국 주요 온·오프라인 뷰티숍 입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크릿키는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 30개국에서 각국 수요에 맞는 수출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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