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미국‧중국‧베트남 해외 온라인 유통 강화

월마트닷컴, 샤오홍슈 등 주력 브랜드 입점···매출 상승 기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05-12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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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한 흐름을 감안한 정책이다. 무엇보다 해외 대형 온라인 유통에 입점하는데 주력, 각국 시장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성제약은 우선 미국 최대 대형마트인 ‘월마트(Walmart)’의 온라인 스토어 ‘월마트닷컴’에 염모제를 비롯한 생활용품 18종 입점에 성공했다. 이번에 입점한 품목은 세븐에이트 6개 컬러와 허브 스피디 3개 컬러, 테이크 파이브 4개 컬러 등 염모제 13종과 와우 순면커버 생리대 4종, 블링데이 버블캔디 마우스워시 민트정 등 생활용품 5종이다.


동성제약은 기존에 월마트닷컴을 통해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와 ‘세븐에이트 흑채 커버 스프레이’ 등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왔다. 회사측은 여기에 핵심 염모제 브랜드인 ‘세븐에이트’와 ‘허브스피디’를 추가로 입점, 미국 온라인 시장내 매출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또 100% 천연 코튼 커버를 사용한 높은 품질의 ‘와우(WOW) 순면커버’ 생리대와 고체 가글 ‘블링데이 버블캔디 마우스워시 민트정’이 함께 입점, 생활용품 분야의 성장 또한 기대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미국 온라인 시장 강화에 이어 이달 초, 중국 ‘샤오홍슈(小紅書)’에 두발·염모 브랜드 ‘이지엔(eZn)’의 해외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샤오홍슈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쇼핑몰이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국의 모든 유행은 샤오홍슈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채널로,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만 이미 5억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동성제약은 국내에서 10~20대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엔을 샤오홍슈에 론칭, 중국 Z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지엔 브랜드관에 입점된 품목은 모두 40종이다. 브랜드 대표품목인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비롯해 ‘리얼 밀크 헤어컬러’, 헤어블리치 라인 ‘블랙빼기’, 헤어케어 라인 ‘닥터복구’ 등이 중국 소비자와 만난다. 동성제약은 샤오훙슈 입점 외에도 틱톡, 웨이보, 위챗 등 중국 SNS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동성제약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전문 유통사인 Ocean Capital Company Limited(대표 Le Van Anh)와 수출 계약을 맺고 베트남 시장에 ‘에이씨케어 비즈 프리미엄(a.c.care Bee’s Premium)’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베트남 시장에 에이씨케어 비즈 프리미엄 3종 세트와 클렌징폼 2종 세트, 컨트롤 크림, 워터에센스, 2종 기획세트, 스팟아웃겔 등 6가지 품목을 소개한다.


‘에이씨케어’ 브랜드는 동성제약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 성분인 ‘봉독’을 함유하고 있다. 꿀벌에서 얻은 봉독 성분은 문제성 피부 고민에 도움을 주며, 미백 기능성 인증을 받아 환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동성제약은 특히 베트남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에이씨케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에이씨케어 비즈 프리미엄’을 선보이게 됐으며, 뛰어난 제품력을 내세워 시장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Ocean Capital Company Limited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전문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화장품 브랜드 ‘에이씨케어 비즈 프리미엄’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진출을 함께 계획하고 있으며, 시장 반응과 제품 판매 추이를 고려해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어딘가에 기회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시장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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