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피아,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K뷰티 글로벌화 주역 인정 … 대표 브랜드 '시크릿키' 경쟁력 강화 기대
[CMN] 젠피아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며 K-뷰티 글로벌화 주역으로서 역할을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다. 중기부·지자체·지역 유관기관 등이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젠피아는 지난 2006년 뷰티 브랜드 ‘시크릿키(Secretkey)’를 시작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아제라’, 향수 브랜드 ‘더페이지’를 선보이며 K-뷰티 글로벌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또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색조 화장품 조성물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각종 특허와 인증을 취득, 자체 제품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원활하고 지속적인 수출과 판로 확장을 위해 러시아를 비롯한 중국, 동남아 각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이를 기점으로 각국 주요 온오프라인 뷰티숍에 진출하며 전 세계에 K-뷰티 브랜드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젠피아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것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높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크릿키의 해외 수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전 세계에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중기부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해외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고, 16개 지자체로부터 인력양성, 신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혜택을 3천만 원 내외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가 기술 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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