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엑스포 2020, B2B 프로그램 확대 운영
K-뷰티엑스포 코리아, 10월 15일~17일 킨텍스서 개최
참가기업 제품 해외 바이어 직접배송·비대면 상담 진행
[CMN]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워진 가운데 킨텍스는 킨텍스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K-뷰티엑스포'의 B2B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대규모 B2B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12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바이어 입국이 어려울 것을 대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전시 참가기업 제품을 직접 배송하고 비대면 화상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뷰티 딜리버리 & 매칭서비스'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수진작 및 국내 판로개척을 위해 작년대비 2배 규모인 총200명 이상의 국내MD들을 초청해 'K뷰티엑스포 MD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뷰티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K뷰티 스타 어워즈, 온라인 홍보 지원, 해외바이어 프리매칭 사이트 운영 등 참가기업 대상 수출상담과 마케팅, 홍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킨텍스와 경기도가 국내외 주요도시 7개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산업 박람회 'K-뷰티엑스포'는 개최 일정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아시아 최대 뷰티시장인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5회 K-뷰티엑스포 방콕 & 방콕뷰티쇼는 기존 7월에서 12월로 연기됐고, 중국과 홍콩의 대체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K-뷰티엑스포 대만은 기존 8월에서 11월로 연기됐다. 입국금지 기간이 연장된 인도네시아(4월)와 홍콩(8월) 전시회는 취소됐다.
K-뷰티엑스포 태국 방콕(12월), 대만 타이베이(11월) 전시회 기간 중에는 B2B 프로그램으로 코트라 현지 무역관, 현지 뷰티관련 정부기관, 협단체와 협업해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도 기업에는 참가비 50%를 지원한다. 그 외 기타소재기업 대상으로 '수출 컨소시엄' 참가기회가 선착순으로 제공돼 운송, 통역, 수출상담회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