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셰프학교' 업무협약(MOU) 체결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장애인들에게 요리 동기·자신감 부여 프로젝트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7-15 1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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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발달장애인과 경계선 지능 장애인 등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요리 교육 프로젝트 ‘셰프학교’ 업무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셰프학교’ 업무 협약식은 ‘이니스프리’를 비롯해 매일유업, 베어베터, 피치마켓 등이 7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진행됐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등의 느린학습자를 위한 요리 교육 프로젝트로, 느린학습자들이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요리 경험이 없는 느린학습자들의 이해를 돕고, 직접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이 레시피를 단순화해 개발한 레시피북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쿠킹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느린학습자들이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북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부금 및 물품을 후원한다.


이니스프리는 쿠킹클래스 진행을 위한 공간으로 ‘이니스프리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내 F&B LAB을 제공하고, 조리도구 등 물품을 후원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 많은 느린학습자들이 요리에 자신감과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접 보고 따라 하며 요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 장소 제공 및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 고용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장애인 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네일아티스트 교육 및 채용 연계 사내 네일숍 ‘이니네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니스프리 소속 청각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들의 여가 활동 지원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직접 방문해 발달장애인 직원 대상 핸드케어 및 네일아트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니네일’과 베어베터의 발달장애인 직원에게 피부 관리법 등을 교육하는 ‘소중한 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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