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킨 레시피를 완성해 보세요"

DIY형 맞춤형화장품 브랜드 메디셀프 론칭
피부고민별 162가지 맞춤 세럼·크림 선봬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07-29 2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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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코스모마이징 대표

메디셀프(Mediself)의 시작은 어찌 보면 여드름이었다. 어려서 여드름으로 고생하던 한 남학생이 여드름치료 과정에서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후 대학전공으로까지 이어졌다. 대학원에서 약학을 전공한 건 전문성을 더 키우기 위함이었다. 메디셀프를 전개하는 코스모마이징 김경표 대표 이야기다.


첫 브랜드인 메디셀프가 맞춤형화장품인 것은 이런 김 대표의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무엇보다 김 대표 스스로 아무나 다 쓰는 화장품보다 ‘오직 나에게만 맞는 ’화장품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체험했다. 여기에 연구원시절 경험이 어우러지면서 메디셀프가 탄생했다.


“대다수 여성들이 많은 화장품을 한꺼번에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문득 저렇게 사용해도 과연 화학적으로 안전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고민을 거듭해봐도 끝내 답을 못찾았죠. 그래서 여러 가지 성분을 배합해도 화학적으로 안전하면서 피부에 좋은 효능만을 남길 수 있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시작은 나로부터’라는 모토를 내세우는 메디셀프는 162가지 처방을 제시하는 맞춤형화장품이다. 베이스제품에 부스터캡슐을 섞고 9종의 고민캡슐 중 2개를 선택, 조합해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베이스 제품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고, 부스터캡슐은 고민캡슐의 활성성분을 농축시키고 흡수율을 높여주는 농축제로 작용한다. 여기에 다양한 피부고민에 맞춰 개발된 9개 고민캡슐 중 2가지를 혼합하면 자기 고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완성된다.


“세계 3대 원료사에서 임상 효능이 입증된 최고급 원료만을 들여와 사용하고, 어떤 베이스와 캡슐을 조합해도 서로 충돌 없이 최대 효과를 낼 수 있게 농축되는 특허받은 독자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확한 자기 피부고민을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빅데이터 기반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개별적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현재 선보인 제품은 트리케미 세럼과 트리케미 크림 두 종류다. 주로 자사몰에서 판매 중인데, 맞춤형화장품 특성을 고려해 9월부터 국내외 에스테틱숍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도 가동할 계획이다.


새로운 유통채널에 적합한 에스테틱숍용 전용제품도 선보인다. 이를 뒷받침해줄 전문가용 피부진단기기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계획도 잡혀있다. 트리케미 세럼은 이미 CPNP(유럽화장품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2월 영국 런던에 지사를 세웠고 현지 유통망도 확보돼 있는 상태다. 사실 유럽시장엔 진작 진출했을텐데 코로나가 모든 것을 막아버렸다.


바뀐 수출길은 중국을 향하고 있다. 중국 유력 에스테틱 업체와 수출상담이 상당히 진척되며 해외진출에 숨통이 트였다.


“피부 컨디션은 매일, 매순간 변합니다. 따라서 피부관리는 획일화된 루틴이 아니라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에 맞춰져야 해요. 메디셀프의 DIY 퍼스널 키트가 존재하는 이유죠. 앞으로도 꼭 필요한 것만 담아내는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균형잡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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