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 9월 1일 실시

코로나19로 8월 25일 63컨벤션센터 정기총회 개최 취소
9월 1일 12개 권역서 분산 투표 후 당일 오후 개표 진행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08-22 16: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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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정부가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오는 25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제24대 중앙회장 선거가 9월 1일로 연기됐다.


중앙회 관계자는 “21일 이사회의에서 총회(중앙회장 선거)를 9월 1일 지역 권역별로 투표해서 중앙회에서 개표하는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일단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행사는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회장 선거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2개 권역에서 대의원들이 투표하며, 모든 투표함을 중앙회로 집결시켜 오후 5시 전후에 개표한다는 계획이다. 후보들의 정견발표는 투표당일 각 후보들이 온라인에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는 대의원 투표로 이뤄지며, 지난 10일 대의원 726명의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9월 1일 12개 권역별로 이뤄지는 투표는 투표장 입장 인원을 최대 5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대의원이 50명 이상인 서울과 경기 등은 대의원별로 투표 시간을 정해 투표장 입장 인원이 50명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9월 1일 선출되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24대 회장은 3년 무제한 연임 가능으로 되어 있는 현재 중앙회 정관에 따라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거가 두달여 가량 늦어진 만큼, 중앙회장의 임기도 2년 10개월 여로 줄어들게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24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 주요 공약


기호 1번 김진숙

“풍부한 경험과 신뢰, 뚝심 있는 중앙회장!”

기호1번 김진숙 후보는 “대한민국 미용명장 1호, 이제 회원들을 섬기는 중앙회장 1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진숙 후보는 “대한미용사회 광주 동구 지회장을 역임해 지회, 지부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중앙회 이사 3년, 부회장 9년을 역임해 미용사회라는 조직을 충분히 배우고 경험했다”고 강조한다. 특히 영산대학교 미용예술대학원에서 미용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정교수를 역임하면서 미래의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중앙회를 꿈꿔왔다고 내세웠다.


김진숙 후보는 ▲소통 ▲실속 ▲도움 ▲미래 등 공약을 4개 카테고리로 나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소통은 회원 청원게시판을 신설하고 중앙회 사무처를 개편하며, 분쟁조정위원회를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실속으로 반영구화장 업무영역 확대와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달라지는 IKBF 대회를 내세웠고, 세 번째 도움으로 지원사업 전문 행정 부서 신설, 직무능력 키워주는 실무자 교육, 현장중심 행정 정착 등을 내걸었다, 마지막 미래 사항으로 미용연수원 부지 획보, 준회원 확보, 전국미용봉사단 조직 등의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기호 2번 한미림

“미용인을 위대하게! 지부‧지회를 특별하게!”

기호 2번 한미림 후보는 “미용에 대한 동경을 갖고 시작한지 30여년이 지났다. 그 긴세월 동안 국제대회 참가, 기술강사, 국제트레이너 등 많은 일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분당구지부장, 경기도지회장,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회원과 함께 한 시간이 가슴 속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의회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이기도 한 한미림 후보는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지회, 지부의 재정 감사를 완화하고, 각 지회, 지부 실정에 맞는 재정 운영을 부여하겠다”며 “도정 활동을 통한 미용업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미용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뷰티산업진흥법을 대표 발의하고, 소상공인 대상 부가가가치세법 개정 촉구 건의안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미용업법 제정을 실현하고, 올해처럼 긴급 감염병으로 인한 위험성을 예방하고 원거리에서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도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는 회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모범업소의 노후된 간판을 선별해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미림 후보는 ▲중앙회장 5년 단임제 실시 ▲5G 시대에 맞추어 지회‧지부에 원스톱 프로그램 보급 ▲미용인력의 경력확인 ▲미용회보 택배비 100% 지원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3번 이선심

“당신과 함께, 우리를 위해”

중앙회 부회장과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한 기호 3번 이선심 후보는 “내려놓겠습니다. 보장된 임기를, 그만큼 변화가 절실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선심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임기조차 2년으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지회, 지부와 임기를 통일시켜 중앙회장과 지회, 지부 선거를 일치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선심 후보는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 실질적 도움 제공 ▲지회와 지부의 자율성 보장 ▲법령, 규정 올바른 개정 ▲교육 부서 신설 ▲투명한 공동체 운영, 스마트 행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중앙회가 전담하며, 종합상담실(가칭 고충처리위원회)을 상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집합 위생교육 강사 선임권을 지회, 지부장에게 위임하는 등 지회, 지부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온라인 위생교육도 지회, 지부장의 책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령과 규정을 제조정해 지회, 지부장 선거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고 미용인 자녀 장학제도를 도입해 미용관련 대학교에 특례입학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용기술닥터 제도 도입, 방송시스템 구축,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과 함께 중앙회와 지회, 지부에 전자장부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행정 양식의 통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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