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비건 색조화장품 시대 연다

색조화장품 10종, 프랑스 이브사로부터 비건 인증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0-09-17 1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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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 화장품 R&D 제조전문 기업 한국콜마가 비건(vegan) 색조화장품 시대를 연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 10개 품목의 비건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최근 색조화장품 10종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한국콜마가 비건 인증을 받은 품목은 쿠션과 선크림, 팩트, 마스카라 등 주요 메이크업 화장품 10종이다. 프랑스의 권위 있는 비건 인증기관인 이브(EVE) 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제조 과정에서 동물 실험 배제는 물론,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엄격한 기준의 절차를 거쳤다.


한국콜마의 이번 색조화장품 인증은 비건화장품 대부분이 기초화장품에 집중돼 있는 시장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다. 색조화장품의 경우 사용감과 표현력을 살리는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비건 원료를 찾기 어려워 기초화장품보다 상대적으로 비건 인증을 받는 사례가 적었다.


한국콜마는 축적된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물성 원료를 완전히 배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한 색조화장품을 개발해 비건 인증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비건 인증을 받은 색조화장품 10종을 토대로 고객사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메이크업 제품에서 기초 제품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건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건 인증은 제품의 원료·포장에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도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인증이다. 최근 친환경, 윤리 소비가 전 세계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며 비건 화장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6%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20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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