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로 만든 플라스틱 화장품 패키징 선보여

로레알, 란자테크(LanzaTech), 토탈(Total)과 세계 최초로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0-11-04 1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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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로레알이 탄소재활용기업 란자테크(LanzaTech)와 에너지 기업 토탈(Total)과 협업을 통해 탄소를 포집 재활용해 만든 최초의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선보였다.


이 패키징 제작 과정은 총 세 단계로 진행된다. 란자테크가 산업에서 배출된 탄소를 포집해 생물학적인 과정을 통해 에탄올로 전환하면 토탈은 IFP 악센(IFP Axens)과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탈수(dehydration) 공정을 기반으로 에탄올을 에틸렌으로 전환 후 중합해 화석연료로 만들었을 때와 동일한 기술적 특성을 지닌 폴리에틸렌을 만든다. 로레알은 생산된 폴리에틸렌을 사용해 기존의 폴리에틸렌과 품질이나 특성이 동일한 용기를 제조한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징 기술은 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활용한 플라스틱 패키지 제조의 성공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다. 플라스틱 관련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는 세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포집과 재사용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레알 패키징 개발 디렉터 자끄 플레는 “로레알은 패키징의 환경발자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탄소를 폴리에틸렌으로 전환하는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 로레알은 2024년까지 샴푸와 컨디셔너 용기에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사용할 계획이며 다른 기업들도 이같은 혁신 기술 활용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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