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화장품 수출 7.2억달러 전년대비 16.3%↑

중국·미국 호조세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세 달성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11-10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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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수출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6.3% 오른 7억2500만달러를 달성했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며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두발용 제품 및 기타화장품 등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10월 1~25일 기준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감률을 살펴보면 두발용 제품이 226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0% 늘었다. 기타화장품도 5670만달러를 기록하며 1.2% 상승했다. 반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은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4억1800만달러에 머물렀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2억9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전년동기대비 8.1% 성장했고, 미국은 4000만달러로 13.0% 늘었다. 아세안은 4000만달러를 수출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1.5%나 떨어져 부진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조업일수 부족으로 3.6%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일평균 수출은 9개월만에 증가세로 반등했고, 25개월 만에 중국,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등 4대시장 일평균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해 향후 기대감을 키웠다.


화장품을 포함한 7대 신수출성장동력 품목 모두 수출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진단도구 등이 포함된 바이오헬스 연수출이 사상 첫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탈동조화 등 위험에 대비하고, 최근의 긍정적 수출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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