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미용대회로 자리매김한 K-뷰티킹메이크업페스티벌어워드가 대회 개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비대면) 개최돼 미용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는 지난달 1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2020 제13회 K-뷰티킹메이크업페스티벌어워드를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K-뷰티킹메이크업페스티벌어워드는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고용노동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교육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사)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 (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한국직업연구진흥원, 서경대학교가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 종합미용대회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는 다르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출전 선수들이 메이크업, 네일, 헤어, 피부 등 직종별로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메직협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영상제출로 변경돼 진행됐지만 미용을 사랑하고 배우는 많은 선수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고 전했다.

직종별로 참가한 선수들은 영상으로 지금까지 준비해 온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발휘했고, 심사위원들 또는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그랑프리(고용노동부장관상)의 영광은 메이크업창작부문에 환타지 메이크업으로 출전한 이송희(더뷰티아카데미)씨가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서울시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장상, 금상, 은상, 동상 등 많은 선수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상세한 수상 결과는 한메직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메직협 안미려 회장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며 “이번에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했지만 많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같은 공간에서 더욱 다양하고 많은 종목으로 학생들이 출전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또한, 본 협회도 앞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선수 모두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