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11달만에 지난해 연간실적 돌파

최근 6개월간 연속 플러스 성장세 기록... 사상최초 연수출 70억달러 시대 개막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0-12-08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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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수출이 11달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금액은 사상최초로 70억달러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4% 성장한 7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화장품 수출은 최근 6개월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수출액 68억9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실적인 65억4200만달러를 가뿐히 뛰어넘는 기록으로, 사실상 올해 사상 최초로 화장품 수출 70억달러 시대를 열게 됐다.


화장품 수출은 최근 몇 년간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뤄왔다. 최근 5년간 기록을 살펴보면 2015년 전년대비 54.7% 고성장을 필두로 2016년 43.1%, 2017년 18.3%, 2018년 26.5%, 2019년 4.3%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해의 경우 11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대비 15.7% 가량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평가 및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메이크업·기초화장품, 기타화장품이 수출 호조를 보이며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시장 모두 40% 이상 높은 증가세를 시현하며 6개월 연속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11월 1~25일 기준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감률은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5억2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8% 늘어났고, 이어 기타화장품 6250만달러(34.1%↑), 세안용품 2160만달러(58.2%↑)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향수·화장수는 전년동기대비 23.8% 감소한 50만달러 수출에 그쳤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에 3억4000만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40.4% 성장한 것을 위시해 미국 5000만달러(49.1%↑), 일본 5000만달러(53.0%↑), 아세안 5000만달러(9.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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