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5년 연속 CDP AAA등급 획득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보호 노력 등 글로벌 환경 리더 인정
[CMN] 로레알은 CDP에서 시행하는 환경 평가에서 5년 연속 AAA 등급을 받아 기업 지속가능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CDP는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로 기업의 환경 데이터 공개를 장려하고 투명성 추구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로레알은 CDP가 평가하는 3개 환경 분야인 ▲기후변화 대응 ▲산림보호 ▲수자원 보호에서 5년 연속 모두 A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올해 CDP가 실시한 조사에는 총 9,600개 기업이 참여해 환경 영향, 리스크 및 기회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장폴 아공 로레알그룹 회장 겸 CEO는 “이번 AAA 등급 획득은 로레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오랜 약속과 로레알 협력업체, 파트너사를 비롯한 전 세계 로레알 임직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엄청난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올해 최초로 10개 기업이 AAA 등급을 획득했는데 이는 축하할 만한 일이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강력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 모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노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직면한 거대한 위협에 맞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은 경쟁이 아닌 우리가 매우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공동의 책임이며, 우리는 함께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폴 심슨 CDP CEO는 “환경 투명성을 위한 로레알의 리더십과 약속, 그리고 5년 연속 CDP의 AAA 등급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로레알의 이 같은 성과는 탄소 배출 저감, 로레알 공급망 내 산림파괴 대응, 물 관리(water stewardship) 강화를 위한 로레알의 야심찬 목표와 장기적인 행동의 결과다. 로레알 그룹은 2020년 6월 새로운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L’Oréal for the Future)을 론칭했다.
한편 CDP는 상세하고 독립적인 방법론에 기반해 기업을 평가 및 A부터 D까지 점수를 부여한다. 이는 환경 리스크에 대한 공개, 인식 및 관리의 포괄성과 더불어 야심차고 의미 있는 목표 설정과 같은 환경 리더십 관련 모범 사례 등을 평가한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공개 정부가 부족한 기업에게는 F등급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