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달리아,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독일 더글라스, 러시아 골드애플, 영국 룩판타스틱 등 입점 확대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1-04 1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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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해외 진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디어달리아는 지난달 11일 독일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No.1 뷰티 편집숍 ‘더글라스(Douglas)’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33억 유로의 매출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더글라스는 독일 내 435개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해 약 20개의 유럽 국가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 채널이다.


유럽 화장품 무역협회인 ‘코스메틱 유럽(Cosmetics Europe)’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장품 및 미용/위생 용품 시장인 유럽에서 독일은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가장 큰 규모의 화장품 수출국이다. 최근 비건 라이프 열풍이 불며 천연 화장품과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더글라스는 디어달리아의 브랜드 가치와 독일 내에서의 시장성에 주목해 입점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이러한 기대를 입증하듯 입점 열흘 만에 10개 제품이 품절을 기록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독일 더글라스에 이어 12월 말에는 러시아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는 고급 유통 채널 ‘골드애플(Goldapple)’ 19곳에 입점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영국의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에이전시인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뷰티/퍼퓸 시장은 2023년까지 한화 12조3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러시아의 뷰티 트렌드가 내추럴, 오가닉 성분인 만큼 러시아 시장에서 디어달리아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디어달리아는 이에 앞서 중소기업벤처부의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기업에 최종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디어달리아를 전개하는 바람인터내셔날의 박래현 대표는 “2021년은 디어달리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어달리아는 프랑스 하이엔드 백화점인 갤러리아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샹젤리제점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홀리데이 에디션 론칭 기념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또 영국 최대 온라인 뷰티스토어 ‘룩판타스틱(Lookfantastic)’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으로 호주, 뉴질랜드,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세포라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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