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인천지점·중국법인 설립 글로벌 No.1 도약 날갯짓"

최근 5년간 평균 매출 25%이상 영업이익률 50%대 달성
코로나에도 지난해 업계 최초 코스닥 입성 1위 위상 과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1-20 17: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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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P&K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이사

[CMN 박일우 기자] “업계 최초 상장기업으로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대로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유지하는 게 올해 최우선 목표입니다”


2019년말 부임한 이해광 대표는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P&K를 성공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키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내 1위 피부임상전문기관인 P&K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률과 5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해오고 있다.


코로나로 업계 전체가 휘청거렸던 지난해에도 3분기 기준 누적매출 113억, 영업이익 62억, 당기순이익 57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45%, 39%나 크게 성장했다. 3분기 실적만으로 이미 2019년 매출액의 90%에 이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9년 실적을 초과달성했다. 4분기 실적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도 예년에 비해 뒤지지 않는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이 놀라운 성장을 지속해온 비결은 끊임없는 새로운 연구개발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임상평가기관의 최대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새로운 시험법과 평가법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어요. P&K는 이 부분에서 업계 최고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매년 신규시험법을 최소 2~3개 이상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한 향균, 면역, 트러블 케어, 맞춤형화장품 등과 관련된 신규 시험평가법을 개발 중이며, 또 고객사에 단순 임상평가자료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업공개를 통해 모은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먼저 국내에선 밀려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에 지점을 설립한다. 1분기 내에 준비작업을 마치고 2분기부터 정상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상평가기관은 브랜드사와 달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인력과 공간 확충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합니다. 인천지점이 가동되면 현재 본사에서 홀로 감당하는 수요를 적절히 배분함으로써 우리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또 고객사에는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명실공히 글로벌 No.1 피부임상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에도 나선다. P&K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장소는 상해가 유력하다. 사실 중국법인은 지난해 설립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진행이 중단됐었다. 올해 역시 코로나 상황이 변수이지만, 일단 목표는 하반기로 잡았다.


“코로나로 미뤄진 중국진출을 올 하반기에는 꼭 성사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증국은 임상평가기관 역시 정부 주도로 운영돼 그 수준이 높지 않아요. 현재 P&K 역량이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올해부터 안전성 등이 강화된 새로운 중국 화장품조례가 시행되면서 시장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중국현지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자료는 중국 로컬기업은 물론 국내 수출기업에게도 매우 유용한 마케팅 툴이 될 수 있어서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지만 취임 첫 해 닥친 코로나 팬데믹은 이 대표에게 경험치 못한 난관이었다. 성공적으로 헤쳐왔지만 소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단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국내 최고 회사에서 일년 넘게 무난하게 해온 것 같아 나름 뿌듯합니다. 다만, 30여년 가까이 같은 업무를 해오고 있지만 대표 자리는 처음이다보니 그 무게감이 정말 크더군요.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이나 주주 가치 제고 등 고민해야하는 포인트로 많이 다르고요. 지금까지 경험한 이런 점들을 밑천 삼아 앞으로 P&K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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