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1분기 사상 최대 호실적 달성

매출 3,788억, 영업이익 730억 기록…2분기도 상승세 전망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1-05-10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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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전경 <사진=SK케미칼 홈페이지>

[CMN]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88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5%, 영업이익은 810.6% 증가한 것으로 지난 7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SK케미칼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양대 성장축인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사이언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코폴리에스터 매출은 전년(1.206억원) 동기 대비 1,377억원으로 14.1% 늘었다. 원료 가격, 수출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129억원) 동기 대비 189억원으로 46.6% 증가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Pharma) 사업 1분기 매출은 641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이다. 기존 제품의 판매가 양호하게 유지됨과 동시에 신규 도입 제품의 증가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8%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으로 출범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도 코폴리에스터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도 코로나19 백신 사업으로 큰 폭의 매출,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2Q에도 안정적인 수요 전망에 힘입어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성장에 대비해 코폴리에스터 신규 생산설비 가동을 3Q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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