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화장품 수출 전년대비 42% 증가한 7억9700만달러

중국·아세안·미국·EU 등 주요국 모두 대폭 증가 12개월 연속 증가세 시현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6-04 13: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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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대한민국 수출이 32년만에 최대치로 증가한 지난 5월 화장품 수출 역시 40% 이상 대폭 늘어났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5월 화장품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42.2%나 크게 오른 7억9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 모두 전년동월대비 성장했고, 중국을 필두로 한 주력 수출국들의 성적도 크게 오르며 1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뤄냈다.


산자부 관계자는 “SNS 플랫폼, 뷰티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콘탠츠 마케팅의 글로벌 흥행과 더불어 K뷰티의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5월 1~25일 기준 품목별 수출액 및 증감률을 보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전년동월대비 43.4% 증가한 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이어 두발용제품 3000만달러(21.9%↑) 세안용품 2000만달러(14.7%↑)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 및 증감률은 중국에 전년동월대비 45.2% 오른 3억4000만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아세안 5000만달러(49.6%↑) 미국 5000만달러(35.2%↑) EU 2000만달러(50.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5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45.6% 증가한 507.3억달러로 3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최근 3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고,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세를 이뤄냈다.


이와 관련 산업부 문승옥 장관은 “올해 들어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지만, 내용면으로도 우리 수출의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여기에 전 세계 교역이 회복하며 2개월 연속으로 9개 전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도 앞으로 우리 수출에 희망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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