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위 온라인 플랫폼에 화장품 등 한국상품관 개설

KOTRA, 지자체 6곳과 손잡고 쇼피에 한국관 개설...6월말 호치민에 팝업스토어도 오픈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6-10 1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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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OTRA(사장 유정열)가 경기·대구·구미·울산·부산·전북 등 지자체 6곳과 손잡고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 중소·중견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KOTRA는 6월 6일 베트남 온라인·모바일 쇼핑 1위 유통 채널인 쇼피(SHOPEE)에 ‘온라인 한국 상품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장품, 일반·건강 식품, 생활용품 등 약 100개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소비재 제품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지방 소재 국내 소비재 기업들은 최근 급부상 중인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했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여력 부족 등으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KOTRA는 지자체들과 함께 쇼피와의 이번 협력사업을 기획했다.


또 KOTRA는 인지도가 낮은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 후 구매하는 베트남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이달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한 상품을 온라인에서의 구매로 연결하는 O2O(Offline to Online)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KOTRA는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우리 소비재 중소·중견 기업 600곳과 베트남 벤더·바이어 30곳과의 화상상담을 주선했다. 상담 이후 베트남에 정식 수입된 우리 소비재 제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 차례대로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참가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의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며 “우리 기업에 현지 시장에 맞는 디자인 개선, 가격책정 등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강력한 방역 정책 수립과 과감한 공공재정 사업 추진 등으로 지난해 2.9%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백신의 글로벌 보급 등 팬데믹 해소에 힘입어 예년 수준으로 경제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묵 KOTRA 호치민무역관장은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과 건강 의식 제고로 지금이 현지 시장에 입지를 다지기 좋은 기회”라며 “관련 후속 사업을 추진해 베트남에서 우리 소비재 제품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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