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 임원 임기 4년 중임제로 바뀐다

2021 정기총회서 정관 개정 의결…2022년 선거부터 적용
지난 6일 대전 선샤인호텔서 정총 개최, 예산‧사업계획안 통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7-07 1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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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 이하 대한미용사회)의 회장을 비롯한 지회‧지부 임원의 임기가 2022년 선거부터 4년 중임제로 바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지난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1 정기총회’를 개최, 임원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과 예결산안,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한미용사회는 매년 6월 말에 정기총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정부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림에 따라 부득이하게 7월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707명 중 482명(위임 4명 포함)이 참석했으며 체온 확인과 출입명부 작성, 참석 인원 분산 배치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예결산‧사업계획 원안대로 승인

2020년도 결산안과 2021년도 예산안,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대한미용사회의 지난 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일반회계‧미용회보‧교육원‧기금의 결산은 수입 40억237만원, 지출 37억9,104만원이었으며, 2021년도 일반회계‧미용회보‧교육원‧기금 예산 38억1,686만원을 의결했다.


2021년 사업계획도 통과됐다. 올해 대한미용사회는 △ 뷰티산업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 제정 △ 공중위생감시원제도 통해 미용업소 위생감시 업무 수행 △ 무신고‧불법 머리 염색방 적발 △ 미용요금 현실화 추진 △ OMC 개인별 월드챔피언쉽 온라인 2021 선수 출전 △ 미용업주 위생교육과 사이버 교육 병행 실시 △ 국가기술자격 검정 실시 △ 반영구 메이크업 미용업 내 합법적 운영 추진 △ 유튜브 채널 뷰티엠TV 운영에 주력한다.


임원 임기 등 불합리한 정관 개정

정기총회 의안 중에서도 임원 임기 변경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 통과 여부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제23조(임원의 임기)는 △중앙회 회장 및 부회장, 이사 4년 △도지회 및 직할지회 지회장 및 부지회장, 상임위원 4년 △지부의 지부장 및 부지부장, 상무위원 4년 △감사의 경우, 중앙회, 도지회, 직할지회, 지부 2년으로 하고, 각 임원중 중앙회장, 지회장, 지부장은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으며, 그 외 임원은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


대한미용사회 측은 “현행 무제한 연임이 가능한 임기를 개정해 책임있는 행정을 구현하고, 장기집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며 “보건복지부의 정관개정 승인 이후인 2022년 총회에서 선출되는 임원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4조(사업)에 국가자격 검정 사무 및 국가 위임 사무에 관한 사항, 봉사활동 및 봉사활동 지원 등에 관한 사항, 플랫폼 개발 및 운영과 온라인 판매에 관한 사항, 소상공인 관련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이 신설됐으며 세부사항은 관련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8조(위원회)는 분쟁조정위원회를 고충처리위원회로, 두피미용위원회를 두피모발위원회로, 미용미술위원회를 헤어스케치위원회로 각각 명칭 변경하고, 미용에술창작위원회(환타지 헤어 스타일), 발미용위원회, 국제미용위원회, 반영구메이크업위원회, 헤어아트위원회, 고전머리위원회, 미용기능장위원회, 정책자문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도서 산간벽지를 포함해 지회, 지부의 기능을 상실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지회나 지부의 경우 중앙회장이 지회장, 지부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임원선거규정에서 정하기로 했다.


신임 감사 3인 선출

이와 함께 대한미용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신임 감사 3명을 선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정기총회를 서면 개최함에 따라 선출하지 못한 감사 선출을 이번 총회를 통해 하게 된 것이다.


퇴임하는 이수미, 이미숙, 권경희 감사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오정순, 강경남 고문, 고정자, 설영희, 황춘자 전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대한미용사회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정기총회로 기독될 것”이라며 “정관개정 소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거쳐서 정관을 개정하고, 각 지역별 설명회를 거쳐서 오늘 대의원 앞에 정관개정안을 내놓게 됐다. 핵심내용은 중앙회장, 지회장, 지부장 임기를 4년 중임제로 개정하는 것인데 그 동안 회장 선출에 따른 많은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미용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며 “이 때쯤이면 국민 대부분 백신 접종이 완료돼 코로나로부터 벗어나게 될텐데 실용적인 대회, 회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대회, 인재를 발굴하는 대회, K-뷰티 역량을 결집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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