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9.4% 증가

2분기 호성적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 크게 개선... 해외 화장품 매출 일등공신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1-08-10 10:09:17]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애경산업이 2분기 선전에 힘입어 준수한 상반기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해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278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135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117.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14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2분기에 대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화장품사업은 상반기 매출액 110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252.2% 증가했다. 해외 실적이 대폭 성장해 화장품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중화권 소비심리 회복과 중국 618행사 실적 호조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원동력으로 풀이된다.


생활용품사업은 상반기 매출액 16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동기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실적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급성장하는 디지털 채널 공략을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은 글로벌 영역 및 제품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가 지난 중국 618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섬유유연제 브랜드 ‘허브마리 1848’,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 스페셜 헤어케어 브랜드 ‘딥스’(Dibs) 등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를 출시해 브랜드 강화와 카테고리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화장품사업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브랜드가 618행사 실적 호조에 힙입어 티몰(TMALL) 내 BB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징둥(京東)닷컴’, ‘핀둬둬(拼多多)’, ‘카오라(考拉)’에도 공식 진출하고 중국 화장품 기업 ‘프로야 화장품’(Proya Cosmetics)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프로야 오프라인 채널 매장에 입점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AGE 20’s와 LUNA(루나)는 아마존에서 ‘마더스 데이’(Mother’s Day) 및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애경산업은 AGE 20’s와 LUNA의 성과와 함께 최근 ‘클린 뷰티’ 콘셉트로 새롭게 출시한 ‘FFLOW(에프플로우)’, ‘point&(포인트앤)’ 등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뉴스레터뉴스레터구독신청

제휴사 cbo kantarworldpanel kieco
img img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