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무한도전', 온라인으로 뷰티고수를 찾아라!

분장협회 주최, 온라인 작품접수로 33종목 1500여팀 경연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1-08-24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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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 이하 분장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대한화장품협회 등이 후원한 2021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가 지난 14일 온라인 시상식을 끝으로 긴 여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모든 종목이 온라인 영상과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교부/일반부/마스터부 3가지 부문, 33개 종목에 1500여 명의 출전자가 함께 했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의상이나 장식, 액세서리 등의 부가적인 요소를 모두 심사에서 배제하고, 오로지 뷰티 기술만을 평가하는 대회로 유명하다.


행사를 주최한 분장협회 김애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모여 함께 열정을 겨루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뜨거운 열정을 통해 온라인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모두의 값진 도전이 되길 바란다”며 무한도전에 참가한 이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분장협회 공지에 따르면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의 주요직종인 메이크업, 헤어아트, 네일아트, 피부미용 부문의 참가방식은 본인이 작업대상이 되거나, 마스크나 마네킨 등을 이용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기본규정으로 했다. 특히 참가자 본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정해진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했음을 명확히 증명할 수 있는 과정 영상을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정확한 과정의 관리감독을 위해 매일 제한된 임원이 화상회의를 통해 대회를 치루거나 영상과 사진제출을 통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


고교부와 일반부에 제출된 1400여 개 작품 심사는 제출된 사진과 영상을 기준으로 8월 9일에 진행됐으며, 8월 14일 롯데월드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마스터부 경기는 온라인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랜드마스터를 선발하는 마스터부 또한 준비과정에 대한 심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이뤄졌고, 최종 작품심사는 사진을 통해 진행됐으며, 8월 14일 오후 5시부터는 유튜브 라이브중계를 통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대회를 후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당일 심사현장을 찾아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 대회임에도 화상회의를 통한 관리감독과 사진을 통한 작품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심사위원들이 직접 작품을 볼 수 없는 현재의 한계상황을 잘 극복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 시상식에서는 100여 점의 국회의원상과 대학 총장상, 100여 점 이상의 뷰티 관련 기업들과 유관기관들의 특별상이 시상돼 뷰티산업을 위한 인재발굴과 육성을 향한 마음을 한 데 모았다.


분장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엄격히 제한한 지금 상황에서 현장경험이 부족한 고교생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특별상 시상은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별상 시상에 협조해 준 후원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전체 출전자들에게 티셔츠를 지원했고, 고교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뷰티기술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 수상자들에게 프로에잇청담의 메이크업 제품 3종 세트와 피카소브러시 15종세트를 지원했다.


엔비베베와 메이브라운(대표 박미성) 또한 전체 출전자들에게 손세정제와 폼클렌저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에게 네일제품을 지원했으며, 도서출판 구민사와 배재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특별상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부상을 제공했다.


한달간의 경합에서 최종 승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한 김혜지(2004년생, SBS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역캠퍼스)에게 돌아갔다. 또한 김영(네일 평면아트), 김지현(패션메이크업), 김나영(캐릭터메이크업 2D), 김민선(헤어 창작커트) 등 4명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의 영광이 돌아갔다.


분장협회 김애란 회장은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했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분들의 작품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슬기로움과 지혜, 대처능력을 보았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우리들의 이 도전들이 훗날 멋진 감동과 성취감,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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