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9월중 코스닥 상장 예정

IPO 온라인 간담회 … 총 공모액 645억~735억원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9-09 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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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이달중 코스닥에 상장된다. 프롬바이오는 8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달중 기업 공개를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희망밴드는 21,500~24,500원으로, 이를 통한 공모금액은 645억~735억 원이 될 전망이다. 9월 9~10일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이후 다음주인 14, 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아 9월 중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심태진 대표이사가 회사를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롬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이후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등 메가히트 제품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58.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8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번 IPO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활약 무대를 넓히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특화된 원료 개발부터 채널별 판매 전략까지의 밸류 체인을 내재화하고 있는 프롬바이오만의 강점과 그 배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우선 석박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R&D 부문은 프롬바이오 전체의 14%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특화된 분야란 설명이다. 창사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는 식약처의 인정을 받아 독점적 생산 권한이 가능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확보로 이어졌다. 이는 경쟁사로부터 진입장벽을 굳건히 할 수 있는 차별적 요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내세운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또 다른 개별인정형 원료인 매스틱검을 바탕으로 한 ‘위건강엔 매스틱’은 각각 5년간 연평균 매출 83%, 152%의 성장률로 관절연골과 위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2020년 기준).


신규 제품을 위한 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갱년기 여성 건강, 요로 건강, 피부 건강, 관절 및 연골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개발 중이다.


내재화된 밸류 체인에는 생산공정이 필수적인 만큼 프롬바이오는 GMP 인증 및 HACCP 인증을 받은 익산공장을 직접 운영한다. 외주에 비해 품질은 높이면서도 가공비용은 절반가량 낮출 수 있다고 프롬바이오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소비층의 다양화를 통한 시장 확대와 이익률 개선을 위해 기존 최대 채널이자 대표적인 유통 채널인 홈쇼핑 이외에도 자사몰과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확장하는 한편 정기배송 등 고객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진행하며 맞춤형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기존 주력 고객인 5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에 그치지 않고,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온 가족 건강제품’이라는 탄탄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있다. 2030을 타깃으로 가수 선미를 모델로 내세운 다이어트 브랜드인 ‘디밥(dibab)’과 함께 배우 한효주를 모델로 기용한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 수면건강엔 락티움 플러스가 그 예다. 이와 함께 배우 이민정을 모델로 내세운 안티에이징 뷰티 브랜드 ‘매스티나’로 화장품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밖에도 여성, 발모와 탈모 제품 등 더욱 넓은 건강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IPO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으로 기술개발과 혁신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태진 대표는 “프롬바이오는 앞으로도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고, 고객에게는 더욱 폭넓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 한층 발돋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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