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 키워드 '보습‧넥스트 시카‧여드름케어‧Y2K'

메저커머스, 'K-뷰티 브랜드 상품기획‧마케팅 트렌드' 세미나서 발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4-26 1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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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뷰티/패션 빅데이터 플랫폼 메저커머스(대표 손정욱, 천계성)는 지난 21일 ‘K뷰티 브랜드를 위한 상품기획과 마케팅 트렌드’라는 주제의 THE NEXT 세미나를 통해 K-뷰티 실무 담당자들이 상품기획 및 마케팅에 참고해야 할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메저커머스는 글로벌 55억개 규모의 뷰티 아이템을 분석하고 있으며, 뷰티 트렌드 분석툴 ‘트렌디어 뷰티’를 론칭했다.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메저커머스 소속 신지선 뷰티 애널리스트는 2022년 1분기 새롭게 부상하는 K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보습 △NEXT 시카 △여드름케어 △Y2K 등 4가지를 꼽았다.


우선 에센스/세럼 카테고리 속 대세인 ‘보습’ 효능에서 히알루론산을 언급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들로는 누적 리뷰 수 1위인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과 누적 리뷰 수 2위인 ‘웰라쥬 히알루론산 앰플’이 있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초저분자, 초소형 히알루론산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속보습이 중요해지면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초저분자로 초흡수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신지선 애널리스트는 “여름에 세럼 하나 만으로 건조함을 잡아줄 속건조 세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히알루론산 외 주목할만한 보습 성분으로는 PGA가 있는데 히알루론산보다 10배의 보습 효과가 있어 글로벌에서 차세대 보습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조언했다.


보습 다음으로 주목받는 효능은 진정인데 2022년 1분기 ‘시카가 아닌 다른 성분’으로 급상승한 아이템으로는 그린 플라보노이드를 앞세운 ‘더랩 바이 블랑두’, 서양송악을 앞세운 ‘밀크터치 서양송악’을 들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시카가 아닌 다른 성분을 내세우며 시카와 정면승부를 펼쳤다. 마이크로 유튜버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2030의 피부 고민 1위는 트러블인 것으로 나타났고, 올리브영 스킨케어에서 올 1분기 동안 트러블을 잡아주는 ‘여드름 케어’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크림 부분에서는 ‘이즈앤트리 어니언 뉴페어 젤크림’이 급상승했고, 에센스 부분에서는 ‘스킨푸드 판토테닉 워터 파슬리’의 랭킹이 상승했다. 이즈앤트리 제품은 여드름 진정과 흔적케어를, 스킨푸드 제품은 피지, 유수분 콘트롤을 내세웠다. 두 제품의 공통점은 개성 만렙 로컬 푸드 성분을 함유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의외의 푸드 성분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Y2K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뷰티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Y2K란 Year2000의 줄임말로, 1999년 세기말을 뒤흔들었던 컴퓨터 버그 헤프닝의 이름과도 같다. Y2K는 현재 패션계에서 당시 유행을 모티브로 한 스타일을 일컫는 용어로 부활했다.


신지선 애널리스트는 “Y2K의 유행을 해외에서는 과감한 컬러와 청키한 글리터로 표현하고 있는데 한국 시장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 속 로컬라이징 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확인해봤을 때 한국의 소비자들을 저격하기 위해서는 여리여리한 음영 메이크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일리 사용이 가능한 구성을 제품에 담더라도 패키지 디자인은 Y2K 감성을 과감하고 세련되게 투입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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