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니즈 맞춤형 작물 원료화 기대"

소재 개발 전문 '에이치엔비웰' 바이루트와 업무협약 체결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04-28 0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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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R&D 중심 소재 개발 기업인 에이치엔비웰(대표 김용수, 사진 오른쪽)이 지난 26일 바이루트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적이고 생체 친화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 추출물 관련 다양한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에이치엔비웰은 이번 협약이 양사가 추진해온 상생 및 동반 성장 정책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엔비웰이 협약을 맺은 바이루트는 농가와 천연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바이루트는 천연물 재배 환경(토질,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제주, 평창, 장흥, 영주, 산청, 영양 등 14개 지역에 있는 재배농가를 선정하고 실시간으로 재배 상황을 관리함으로써 우수 품질의 천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이력추적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식물성 소재 천연물은 자연환경과 재배방법에 따라 변동이 심해 표준화가 어렵고 유통과정도 복잡하다. 이 때문에 업계가 지금까지 연구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원료 수급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많은 천연물 기업들이 R&D과정에서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체결된 나고야의정서로 인해 해외산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R&D 방향과 부합하는 국내산 원료의 공급과 재배가 절실해져 양사가 천연물 이력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용수 에이치엔비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의 재배지와 재배 과정 등 정보를 관리해 화장품 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작물을 계약 재배하고, 원료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태욱 바이루트 대표는 “에이치엔비웰과의 협약을 계기로 천연물 기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천연물 원료 재배 농가들의 소득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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