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 개인 맞춤형 바이오 제품 신뢰성 확보 적극 지원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기술 지원사업 수혜기업 9개사 선정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06-24 13:37:14]
[CMN]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
개인 맞춤형 바이오원료/
제품의 신뢰성 검증 지원사업'
의 추진을 통해 제주 맞춤형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바이오원료/
제품의 신뢰성 검증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지구 및 지구지정 반경 내 「스마트컬러푸드산업」 분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효능분석,
천연물분석,
피부임상안전성,
미생물분석 등 개인 맞춤형 바이오원료·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제주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제이앤아이글로벌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
가 참여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생물자원의 ’Rhynchosia
속 식물추출물(MC
및 EA)
의 세포기반 항염증 효능분석‘,
더로터스의 ’
제주 청보리 추출물/
발효물의 천연물분석‘,
엠제이의 ’
삼백초 추출물의 천연물분석‘,
아일랜드의 ’
제주산 천연물(
백년초)
원료의 탈모개선 효능평가‘,
브이에스신비의 ’
발효제품용 제주 어류 유래 미생물 발굴‘,
다름인터내셔널의 ’
작약꽃 추출물의 세포기반 항염증 효능분석‘,
칸나비스의 ’
제주산 햄프씨드를 활용한 원료 및 화장품(
크림,
앰플)
피부임상 안전성 검증‘,
제주마유의 ’
정제마유의 효능 분석‘,
라산그룹의 ’
뿔소라를 이용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등 수혜기업 9
개사가 무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장인 화학·
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중앙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어젠다 중 하나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 주도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컬러푸드(
식품+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며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리나라 개인 맞춤형 바이오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주 강소기업 육성과 전방위적 기술지원서비스을 지원하겠다”
는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주무부처인 미래전략국 관계자는 “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제주국가혁신클러스사업의 개인 맞춤형 바이오원료/
제품의 신뢰성 검증 서비스 지원을 통해 제주 맞춤형 화장품 기술수준 향상과 소비자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
이라며 “
앞으로도 제주도가 개인 맞춤형 바이오산업 관련 인프라와 맞춤형 화장품 산업의 선두 도시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지난 2021
년 1
차년도 사업을 통해 제주인디와 엠제이 등 도내기업 8
개사에 대한 41
건의 효능분석,
천연물분석,
피부임상,
미생물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1
차년도 사업 목표인 5
건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도내 기업들의 개인 맞춤형 화장품 원료 및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제주 화장품의 제품 경쟁력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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