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개막

24일 사전 세일 판매 시작 … 멤버십 프로그램 강화, 지속 가능 소비 지원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10-26 11: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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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알리바바그룹이 2414번째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개막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티몰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베이징 시각으로 1024일 오후 8시 사전 세일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차 행사는 1031일 오후 8시부터 113일까지며, 2차 행사는 1110일 오후 8시부터 1111일까지 진행된다.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행사에는 29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며, 행사기간은 물론 행사 이후 이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브랜드 로열티 멤버십 프로그램을 성장시키고,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툴과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티몰에는 로열티 멤버십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브랜드가 40개가 넘으며, 100만 회원 수를 보유한 브랜드도 약 600개 정도 있다.

추이쉬에(Chui Xue) 알리바바그룹 산하 티몰과 타오바오의 산업개발 및 운영센터장은 “1700만개가 넘는 제품과 10억명 이상의 연간 활성 소비자(AAC)가 참여하는 올해 11.11 행사는 우리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 세계 브랜드와 판매자 덕분에 역사상 가장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11.11 행사는 플랫폼 내 판매자들이 고객 기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를 충성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최고의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며, 브랜드 및 판매자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고 매칭 및 로열티 멤버십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자산이 판매자의 장기적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플랫폼 내 판매자들이 소비자를 유인하고 소통하며 유지하기 위한 도구인 멤버십 시스템을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자의 로열티 멤버십 모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로열티 멤버십 프로그램 ‘88VIP’는 연간 평균 지출액이 57000 위안(1127만원) 이상인 회원을 2500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자사 플랫폼 내 강력한 구매력을 보여주는 고품질 소비자를 반영한다.

알리바바는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동안 더 나은 고객 설정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멤버십 체계를 판매자들이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연간 1만 위안(1975000) 이상을 소비하는 12300만명의 연간 활성 소비자를 기반으로, 나이키와 유니레버를 포함한 많은 상위 브랜드는 이미 티몰 브랜드 로열티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고객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꾸준히 소비자 참여를 효과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채널이며, 알리바바는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11.11 기간 판매자들이 자체적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을 개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제공한다.

이번 11.11에는 지난달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최고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페라리의 패션·액세서리 등 여러 신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신제품 연구 개발 플랫폼인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TMIC)’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많은 브랜드가 인큐베이팅된 제품 혁신의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판매자, 인플루언서가 주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에 마케팅 노출과 소비자 공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과 금융 지원을 판매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11.11 기간 처음으로 타오바오 및 티몰의 모든 판매자에게 마케팅 분석 도구를 제공해 판매자의 실시간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티몰과 타오바오도 11.11 기간 상인들의 현금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더 빨라진 대금 지급으로 특정 제품의 정산 주기를 기존 대비 절반인 평균 7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물류 지원에 대한 크로스보더 판매자의 높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는 11.11 동안 창고 보관, 통관, 라인 운송, 유통 과정 등을 더 간소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입 라인 운송 경로의 수를 20% 늘렸고, 자체 운영 보세 창고의 용량을 두 배로 늘렸으며 주요 수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해상·도로·철도를 아우르는 400개 노선의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발 수출의 경우, 알리익스프레스와 협력해 일정 기간 배송 서비스와 배송 지연 보상 등을 여러 시장에 제공하고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더 원활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저개발 시장을 위해 타오바오딜스는 11.11 동안 중국의 1800개가 넘는 산업 클러스터와 협력, 1만개 이상의 공장에서 생산된 식료품을 포함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지속 가능한 소비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품별 탄소 감축량 인증 강화 40개 이상 입점 브랜드와 협업 친환경 물류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플랫폼 티몰은 알리바바그룹이 발표한 저탄소 제품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품별 탄소 감축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라벨적용 품목 범위를 전자제품에서 의류, 식품, 화장품 등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 구매 시 감축할 수 있는 탄소량을 온라인 플랫폼상에서 쉽게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티몰은 피앤지(P&G), 하이얼, 씽크패드, 일리(Yili) 10개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증정한다. 이 친환경 쇼핑백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당 총 6개의 폐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티몰은 또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 분석 및 관리하는 플랫폼 에너지 엑스퍼트를 활용해 40개 이상 브랜드에 온라인 탄소 발자국 추적, 측정 및 인증을 제공하고 친환경 제품을 구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물류 기업 차이냐오는 수천명의 판매자와 협력해 배송, 포장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10만개가 넘는 오프라인 택배 보관소에서 택배박스 재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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