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장 및 팝업부스 설치비용 지원 이어간다!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지원 위해 총 267억 투여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2-20 13:43:02]
[CMN 문상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의료기기 기업 기술상용화 지원’을 비롯한 의료기기 11개 분야, ‘해외화장품 판매장 및 팝업부스 운영’을 포함한 화장품 2개 분야 등 총 13개 사업에 대해 신규 과제 67억원 포함 총 267억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수행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2023년 지원 사업 공고 계획(사전공고)을 발표했다.
화장품은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 등 시장변화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화장품산업의 수출 다변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번 달 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유럽, 중남미 등 수출 신흥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전시 및 홍보를 위한 팝업 부스 운영을 지원한다. 유통 기업과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5,000만원 이내의 운영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전략국가(중동, 아시아) 내 화장품 판매장 또한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러시아, 베트남 화장품 판매장 지원 사업 종료에 따라 새롭게 신규 전략국가 2개국을 선정해 최대 3년간 판매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올해도 산업계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나 제품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화장품산업은 수출 다변화 노력을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Beauty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전공고는 신청 전 주요 정보를 미리 안내해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만큼 국내의 우수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 사업별 공고는 이번 달 말부터 진흥원 홈페이지(khidi.or.kr) 및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khidi.or.kr/dev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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