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화장품 원료사업 참여한 ‘다미화학’

산청한방약초연구소와 화장품 원료개발 협약 체결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2-07-03 15: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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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미화학(대표이사 조부선)은 지난 6월 14일 (재)산청한방연구소와 한방약초산업의 과학화 및 기술개발의 응용분야인 화장품 원료화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사업 및 연구과제의 공동 참여 △한방약초 산업의 과학화 및 기술개발 △연구 인력의 교육훈련 및 교류 △실험분석 및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이용 △연구개발 제품의 유통 및 마케팅 △세미나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이다.

특히 양측은 협약 내용의 구체화를 위해 별도 기구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미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약초의 화장품 원료화에 참여함으로서 화장품 원료 국산화를 통한 수입 대체 및 한국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한약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연구개발과 명품약초 생산지원 및 품질관리 등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192억원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동의보감촌 조성, 한방약초 축제, 산청 한방약초 산업 특구 지정, 한방의료 클러스터사업 추진 등을 통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왔다.

현재 29개의 생산자 단체와 1,600호의 재배농가, 1,050ha의 산약초 단지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지리산권 약초자원의 DB 구축을 통한 약초자원 증식센타 설립 등 신특화사업 추진과 기능성식품, 화장품, 의약품 원료공급 사업 추진과 더불어 2013년 산청EXPO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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