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니스프리’ vs 30대 ‘미샤’ 선호

오픈서베이, 브랜드숍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3-03-21 17: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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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은 ‘이니스프리’를 선호하는 것과는 달리 30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숍은 ‘미샤’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서치 업체인 오픈서베이(대표 김동호 www.opensurvey.co.kr)가 최근 전국의 20대와 30대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95.2%가 화장품 구매시 로드숍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화장품 구매 채널로 로드숍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도 41.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들이 주로 이용하는 로드숍 브랜드 매장은 이니스프리가 20.4%로 가장 높았으며 미샤가 19.6%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아리따움(11.1%), 더페이스샵(10.3%), 에뛰드하우스(9.8%)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주로 이니스프리를 이용하는 반면, 연령이 올라갈수록 미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 여성들이 해당 로드숍 브랜드 매장을 이용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대 때문이라는 답변이 41.9%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인식이 33.5%, 접근성 12.8%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후반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이유로 로드숍을 이용하는 여성이 44.5%에 달해 브랜드에 대한 인식(28.6%) 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제 불황으로 인해 20대와 30대 여성 10명 중 3명은 미투 제품이라고 불리는 ‘동일한 품질의 저렴한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2%)고 전했다.

오픈서베이 강예원 본부장은 “경제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화장품 업계의 성장률도 주춤해졌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로드숍 브랜드 매장이 주요 판매채널이 되어가고 있다”며 “20대에게는 자연을 테마로 한 감성적 마케팅의 이니스프리가 어필하는 반면, 30대 고객은 품질력 향상과 더불어 타 브랜드의 유명 제품을 벤치마킹한 미투 제품을 앞세운 미샤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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