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칸타월드패널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양평동 이앤씨드림타워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은 올해 10회째를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소비자의 실제 화장품 구매 금액을 기초로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해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는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화장품 업계의 가장 공신력있는 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병호 본지 발행인과 김화성 칸타월드패널 이사, 부문별 수상자, 해당 브랜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병호 본지 발행인의 인사말에 이어 김남희 칸타월드패널 클라이언트 서비스팀 과장의 베스트 화장품 선정 경위 발표, 부문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호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업계의 높은 호응 속에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시상식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은 칸타월드패널에서 1년간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입한 화장품을 분석한 객관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상이므로 여러분은 소비자에게 감사드려야 한다”면서 “1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남희 칸타월드패널 과장은 칸타월드패널에 대한 소개와 함께 베스트 화장품 선정 과정을 프레젠테이션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 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선정은 뷰티패널 9,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주간단위 화장품 구매기록을 분석, 동일 소비자 구매 행위 관련 정보를 산출해 제품 구매 채널, 구매액 등을 집계함으로써 실제 소비자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 기업들이 향후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 활동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번 조사는 도시거주 만14~55세까지 여성 뷰티패널 9,000명의 화장품 구매조사를 바탕으로 했는데 올해는 뷰티패널의 숫자를 9,7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지난해는 55세까지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는데 56세 이상의 여성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칸타월드패널에서 조사한 데이터의 큰 특징은 특정 유통채널이 아니라 인터넷, 홈쇼핑 등 소비자가 구매한 모든 채널을 커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기초, 색조, 헤어, 바디 등의 유형에서 소비자가 구매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각 부문별 시상에 이어 특별상, 대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상은 OEMㆍODM 전문 회사인 나우코스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나우코스는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많은 히트 상품을 만들어 냈으며 화장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기초토탈, 색조토탈, 스킨&로션, 크림, 파운데이션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페에게 돌아갔다.

▲ 대상 아이오페 아이오페는 기초토탈, 색조토탈, 스킨&로션, 크림, 파운데이션 등 총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지 조병호 발행인(오른쪽)과 김화성 칸타월드패널 이사(왼쪽)가 시상했고 송진아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BU 아이오페 BM 팀장이 수상했다.

▲ 특별상 나우코스 나우코스는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하 전무이사(가운데)가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 수상 소감

수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소비자들이 주는 공신력있는 상이라서 자부심을 느끼고 내년에는 더 많은 부문에서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미스트 부문상을 수상한 이니스프리의 심혜지 BM팀장은 “고객이 주시는 상이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분크림과 메이크업베이스, 아이섀도, 마스카라 부문상을 받은 에뛰드하우스 이수민 과장은 “이처럼 권위있는 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부문에서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라이너 부문상을 받은 토니모리 김승철 상무는 “권위있는 상을 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아이라이너 부문상 뿐만 아니라 다른 부문의 상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이어 팩 부문상을 받은 제닉의 박재희 과장도 “전 세계인의 얼굴에 셀더마 팩을 씌우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세타필 브랜드로 바디보습 부문상을 받은 갈더마코리아 오기탁 이사는 “큰 상을 주신 CMN께 감사드리며 세타필은 3월 1일자로 공급 채널을 늘려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상을 받은 나우코스 이영하 전무이사는 “CMN과 칸타월드패널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대한민국 베스트 뿐만 아니라 월드 베스트 시상식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아이오페 송진아 팀장은 “아이오페는 국내 최초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소비자와 함께 해 왔다는데 지난해부터는 바이오 기능성 아이오페로 진화했다”면서 “더욱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께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윗줄 왼쪽부터 김승철 토니모리 상무이사 (아이라이너 부문상 - 토니모리) 송진아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BM 팀장 (기초토탈, 색조토탈, 스킨&로션, 크림, 파운데이션 부문상 - 아이오페) 박재희 제닉 온라인홍보팀 과장 (팩 부문상 - 셀더마) 아랫줄 왼쪽부터 신보라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BU 마몽드 BM팀 대리 (파우더팩트 부문상 - 마몽드) 이수민 에뛰드 MC팀 과장 (수분크림, 메이크업베이스, 아이섀도, 마스카라 부문상 - 에뛰드하우스) 최유진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BU 라네즈 BM팀 대리 (립스틱 부문상 - 라네즈)

윗줄 왼쪽부터 오기탁 갈더마코리아 이사 (바디보습 부문상 - 세타필) 우혜지 아모레퍼시픽 매스BU 해피바스 BM 대리 (바디세정 부문상 - 해피바스) 박유현 아모레퍼시픽 매스BU 려 BM 팀장 (샴푸&린스 부문상 - 려) 아랫줄 왼쪽부터 심혜지 이니스프리 마케팅 Division BM1팀장 (모공, 미스트 부문상 - 이니스프리) 윤예은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미쟝센 PM 대리 (염모제 부문상 -미쟝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