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화장품 시장 유통 환경 변화 점검
본지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에 관심 집중
사진은 2012년 코엑스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은 제11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모습 |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 룸 401호에서 본지 창간 14주년 기획으로 열리는 ‘제12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 화장품 시장의 유통 환경(Retial Landscape of Asian Cosmetic Market)’을 테마로 한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조사전문 기관인 칸타 월드패널 공동주최, 코스맥스 단독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의 거시적 트렌드와 유통 환경 변화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한국, 각 나라별 전반적인 유통 환경과 그 변화를 점검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다 효율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해답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화장품 시장 분석 전문가들이 현지 구매자들의 구매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중국, 베트남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화장품 업체와 관계자들이라면 특히 주목할 만하다.
1강은 마씨 코우(Marcy Kou) 칸타 월드패널 아시아 MD가 아시아 화장품 시장 트렌드 및 유통 환경 변화를 주제로 문을 연다. 2강은 칸타 월드패널 차이나에서 온 레이첼 리(Rachel Lee)가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 및 유통 환경 변화를 발표한다.
중국은 여전히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관심을 두는 국가다. 연초에 본지가 국내 화장품 업체 CEO 3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는 국가로 중국이 우세했다. 1순위 해외진출 중점 국가로 중국을 꼽은 CEO가 무려 24명이었다. 작년보다 더 많은 CEO가 중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세계 3대 유망 성장시장으로 꼽힌 바 있을 정도로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새로운 블루오션 베트남도 포함시켰다. 칸타 월드패널 베트남 레티박쯔엉(Le Thi Bach Doung)이 3강에서 베트남 화장품 시장 트렌드 및 유통 환경 변화를 발표한다. 관심은 많으나 시장 정보가 부족한 베트남 화장품 유통 환경과 트렌드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시장은 화장품과 개인용품을 구분해 급변하는 국내 유통 환경과 트렌드를 꼼꼼히 짚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한다. 4강에서는 한국 개인용품 시장 내 진화하고 있는 유통 환경을 짚어본다. 칸타 월드패널 코리아 김지원 부장이 발표를 맡았다. 끝으로 5강에서는 칸타 월드패널 강이화 부장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유통 환경 변화 및 향후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본지 창간 기념으로 진행되는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씨엠엔 인터넷신문(www.cmn.co.kr)을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열리는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는 열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