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시장 규제 대응 세미나 6월 17일 개최
식약처 주최 인니 할랄 전문가 초청 엘타워 8층 엘가든홀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6-09 오후 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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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K뷰티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할랄 인증 전문가 세미나 및 직무 교육을 오는 6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 엘가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우리나라는 화장품 세계 2위 수출국으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장을 넘어 새로운 성장 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다.

할랄 화장품 시장은 ’23년 870억 달러에서 ’28년 1,18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올해 10월부터 화장품 할랄 인증표시 의무화를 시행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원활한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 교육기관(IHATEC)의 Nur Wahid 기관장을 초청해 세미나와 직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최신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동향과 규제 로드맵을 공유하고, 할랄 제품 보증 시스템(SJPH) 운영 사례와 인증 취득을 위한 품질관리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직무 교육은 실무자와 관리자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실무자 과정에서는 할랄 제품 인증 절차와 요구사항을, 관리자 과정에서는 할랄 품질 시스템 구축‧운영 방안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맞춤형 컨설팅 우선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질의사항을 접수하고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함으로써 기업의 인증 관련 애로 사항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세미나 및 직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사)한국의약품수출협회,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사)대한화장품협회 및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할랄 인증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식약처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할랄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인증 취득 지원과 국가별 규제 정보 제공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K뷰티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할랄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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