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산업의 모든 것 한 눈에 파악

연세대 글로벌 뷰티 최고위 과정 … 전문 리더 양성 ‘주목’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7-08-23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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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신대욱 기자] 국내 뷰티 산업은 최근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K-뷰티’, ‘K-코스메틱’으로 불리며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초기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트렌드를 이끄는 분야로 떠올랐으나, 이제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전 세계 혁신 트렌드를 이끄는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K-뷰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2기 연세 글로벌 뷰티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을 ‘핫 뷰티 아이템’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에서 개설한 연세 글로벌 뷰티 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리더 양성에 특화돼 있다. 사진은 1기 과정중 진행한 해외 워크숍(홍콩 코스모프로프) 장면.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측은 관련 문의가 잇따르면서 글로벌 뷰티 리더 양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번 과정은 글로벌 뷰티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뷰티 산업 환경분석’, ‘뷰티 산업과 경영’, ‘뷰티 비즈니스’, ‘인문‧교양’, ‘원우행사 및 해외 워크숍’의 5모듈로 이뤄져 있다. 연세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화장품, 미용, 헤어, 네일, 피부 등 뷰티 관련 국내 최고의 분야별 전문 교수진을 구성해 각 모듈별로 다양성과 함께 높은 강연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글로벌교육원측 설명이다.


특히 해외 워크숍 과정을 통해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며 아이디어를 얻는 프로그램이 특화돼 있다. 실제 올해 1월 마무리된 1기 과정중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6’ 참관을 겸해 진행된 해외 워크숍은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해외 박람회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한 것은 물론, 실제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얻는데도 도움을 받았다는 점에서다.


이번 2기 연세 글로벌 뷰티 최고위 과정은 9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30일까지 두 학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5시50분부터 9시 10분까지 석찬을 포함해 매주 두 개의 강좌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참가대상은 뷰티 관련 공‧사기업 임원 및 경영자, 미용‧화장품 생산‧유통 관련 기업, 건강‧다이어트 제품 생산 관련 기업, 네일아트, 코디메이크업, 뷰티 전문매체, 향수 등 뷰티 관련 기업 종사자와 예비 CEO 등이다. 원서접수 마감은 9월 13일이다. 강의 장소는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다. 신청과 문의는 연세 글로벌 뷰티 최고위 과정 사무국(02-2123-3354/ http://gli.yonsei.ac.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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