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화학물질’ 안전성평가 역할 확대

환경부·식약처로부터 GLP시험 7개항목 추가지정 신뢰성 ‘제고’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9-21 1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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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박일우 기자] 화학물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TR이 환경부와 식약처로부터 환경 및 동물대체시험 분야 GLP(Good Laboratory Pratice, 우수시험실운영기준) 시험항목 추가 인정을 잇달아 획득했다.


이에 따라 KTR은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보다 신뢰 높은 안전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은 환경거동시험 분야 ‘미생물분해시험’ 등 2개 및 동물대체시험 분야 ‘생체 외 피부자극성시험’ 등 5개 항목에 대해 각각 환경부, 식약처로부터 GLP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관지정으로 KTR은 기존 인축(사람·가축) 및 환경생태독성 뿐 아니라 토양·물 등 환경에 남아있는 화학물질 등 성분을 분석하는 환경거동시험은 물론 동물시험 금지 규제에 따른 동물대체 분야 GLP 시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특히 동물대체시험 분야 ‘생체외 피부자극성시험’은 국내 비임상기관 최초로 GLP 시험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앞서 GLP 기관지정을 받은 피부 부식성시험, 피부 감작성시험, 소각막을 이용한 안점막 자극시험, 광독성시험과 함께 기업의 제품 개발단계부터 임상까지 동물대체시험을 통해 해당분야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변종립 원장은 “이번 GLP 시험추가 지정으로 보다 신뢰성 높은 시험평가가 가능해졌다”며 “국내 대표 GLP 시험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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