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 강남세브란스와 가발지원 협약

암환자에게 한달에 한번 ‘해피 스타일케어’ 선물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7-11-21 2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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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박준뷰티랩은 암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감안해 강남세브란스 병원의 암환자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해피 스타일케어’라는 타이틀로 스타일링 된 가발을 제공하는 것. 가발은 원터치 헤어에서 기부하고, 가발의 스타일링은 박준뷰티랩 청담점에서 진행해 환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암환자들 중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해 놓은 조건에 맞는 환자에게 원하는 헤어스타일에 맞춰 스타일링된 가발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박준 박준뷰티랩 청담점 원장, 임헌향 원터치헤어 원장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모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근수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너무나도 특별한 시스템을 만들어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협약 내용에 감사함을 전했고, 프로 박준은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하는 것이 늘 보람되고 삶의 활력이 되는데, 새로운 분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내가 더 감사하다. 한번에 모든 암환자 분들에게 해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꾸준히 많은 분들이 해피 스타일케어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헌향 원터치헤어 원장도 “박준 회장님을 통해 뜻깊은 협약을 하게 돼 너무 감사하고 이 감사한 마음을 환자들에게 전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좋은 가발을 만들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박준뷰티랩이 맺은 해피 스타일케어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환자들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며, 병원측에서 의료적 측면, 경제적 측면 정서적 측면을 고려, 선정해 오는 12월부터 매월 1명의 환자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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