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노하우로 ‘내일의 화장품 만든다’

독보적 기술력으로 M-ODM 선도…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 제공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8-02-23 02:07:52]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OEM‧ODM 전문기업 특집] 유씨엘


[CMN 박일우 기자] ‘내일의 화장품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온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객 맞춤형 OEM·ODM 토탈 솔루션를 제안하고 나섰다.


특히 인천 뿐 아니라 제주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제주 화장품 인증’(JCC, Jeju Cosmetic Cert)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올해 도입되는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에 맞춰 고객사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수준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2007년 업계 최초로 M-ODM(Merchandising-ODM) 개념을 도입해 콘셉트부터 제형, 임상, 품질관리 및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온 유씨엘은 현재 인천과 제주에 연간 총 6000여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두 공장 모두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았고,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비롯해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까지 인증받아 세계적 품질력을 자랑한다.


유씨엘은 철저한 공정 검사는 물론 실수요에 기반을 둔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력으로 생산 기술의 발전을 이뤘다.


회사 측은 “고객사와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안심 품질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GC, ICP, HPLC 등 고가의 분석장비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씨엘은 2018년 5대 핵심과제로 주문대응력 강화, 고객품질력 향상, 생산성 향상, 재고자산 건전성 확보, 우수 인력 육성으로 정해 이를 성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코스메슈티컬, 헤어‧스킨케어 등 특화기술 보유


유씨엘은 선진화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연구원을 양성하는 등 연구 개발 부문에 집중투자를 통해 독자적인 노하우를 확보해 가고 있다.


차별화된 제형화 기술은 물론 코스메슈티컬, 헤어케어, 자연주의 스킨케어, 바디케어, 베이비 화장품 등에 특화 기술을 획득했다.


최근엔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천연물과학, 의학, 약학, 정밀화학 등을 아우르는 융합기술 적용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몰두함으로써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유씨엘은 또 헤어 아티스트들이 인정하는 ‘헤어 화장품의 명가’로도 유명하다. 모발 손상 방지와 우수한 파마 효과를 지닌 ‘글루타치온 펌제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10-1721939)’를 비롯해 염색 효과를 높인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을 포함한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10-1828022)’ 등 수많은 헤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 모발에 적합한 고품질 헤어케어 제품 개발은 물론, 영구염모제 180여 색상 개발 기술, 헤어 매니큐어와 컬러 트리트먼트 같은 반영구 염모제 50여 색상 기술 등도 다수 갖고 있다.


천연 화장품 원료제조기술력과 제형에 관한 다년간 노하우를 토대로 관련 특허도 상당하다. 최근 항산화, 항염증,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지닌, ‘제주산 에키네시아 추출물을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10-1780486)’ 등록을 마쳤다.


천연유래성분으로 인체에 무해한 안전성 높은 제품을 만들다 보니 아토피, 극건성 등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저자극 화장품에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피부가 여린 영유아 대상 베이비 화장품에도 강점이 있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에 최적화


유씨엘은 올해 도입되는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에 최적화된 기업이다. 2013년 제주공장을 준공한 유씨엘은 제주도 내 민간기업 최초로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으며, 천연 원료를 사용한 안전하면서도 고효능 자연주의화장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전문 기업답게 공장은 깨끗한 제조 환경을 고수하며, 자체 폐수처리시설, 대기오염방지시설, 소음 및 진동 방지시설, 자연광을 활용한 절전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통합 SCM(Supply Chain Management) 기지로 자연을 보호하고 있다.


유씨엘의 큰 강점은 천연 화장품과 더불어 ‘제주화장품 인증’ 상품 개발과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주화장품 인증 제도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제도다.


유씨엘은 독보적이고 안정화된 제형 기술로 여러 기업의 100여 종 제품을 JCC 인증 화장품으로 생산해냈다. 적용 기술 사례로는 100일간 제주 화산송이 동굴에서 숙성한 발효물을 담아 만든 마스크팩, 제주 마유를 10% 함유한 마유 크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제주산 녹차, 동백, 감귤, 한라봉 등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대표 원물뿐 아니라 메리골드, 밭벼, 백년초 등 범위를 넓혀 다양한 제주 자생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화산암반수, 탄산수 등 맑고 깨끗한 제주의 물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상품 개발에 매진 중이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크린뷰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