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BF 2018’ 아시아 미용 축제 도약 기틀 마련

전국 미용인 숨은 실력 겨뤄…중국‧베트남 선수도 참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3-21 1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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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매년 개최하는 ‘2018 국제미용페스티벌’ (IKBF 2018)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aT센터 제2 전시장에서 21일까지 양일 간 펼쳐지는 이번 미용경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올라 온 1만5천여명의 미용인과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베트남 선수들도 참가해 국제대회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희 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미용사회는 IKBF대회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경기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중국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K-뷰티의 기술과 트렌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나라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해서 아시아의 뷰티를 K-뷰티가 선도하는 장으로 IKBF 대회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미용경기대회 경기장과 CNN미용그룹, JK뷰티무역, 에코마인, 정화예술대학교, 하성전자 등 미용 교육기관, 제품, 기기 관련 업체 전시부스 80여개가 마련돼 미용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미용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은 전국 지회‧지부의 협조와 전국 미용전문대학, 미용학원 등으로부터 협조로 저마다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은 미용계 지도자들과 각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17기 기술강사들과 국가대표들의 화려한 헤어쇼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이종걸, 정춘숙, 정태옥 등 여야 국회의원과 미용 관련 전문 매체 발행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헤어와 네일 부문을 일반부, 학생부로 나눠 제한된 시간 동안 숨은 실력을 발휘하느라 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서울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개최돼 일반인들도 다수가 참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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