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표준인증원,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도약

AIB인터내셔널, 이브비건협회와 국내 심사 독점 협약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9-06-04 11: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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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북미와 유럽지역의 권위있는 식품안전 전문 인증기관인 AIB인터내셔널과 국내 심사 업무의 독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프랑스 채식주의협회인 이브비건협회(EVE, Expertise Vegan Europe SAS)와 아시아 독점 협약을 맺으면서다.


AIB인터내셔널(www.aibonline.org)은 FSSC22000, BRC, IFS, RSPO, 글루텐프리 식품안전시스템 관련 북미를 대표하는 식품안전 인증기관이다.


이브비건협회(www.certification-vegan.org)는 프랑스 비동물성 채식주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향하는 세계적인 인증으로 철저한 프로세스를 통해 심사를 통과한 제품 또는 서비스 분야에 인증을 승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른 전 세계적으로 신뢰도와 니즈가 확대되고 있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지난 2월 25일 프랑스의 비동물성 채식주의 화장품을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계적인 이브 비건 인증 협회와 독점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말 국내 화장품산업 이브 비건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비건협회가 강조하는 윤리·공정 경영, 인간과 동물, 자연의 공생에 대한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브 비건 인증으로 거두는 수익의 일부분을 동물보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윤리, 준법 경영시스템이 지속가능한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브 비건은 제품, 서비스 분야 등 전체에 걸쳐 인증이 가능하다. 화장품, 식품 제조 관련 인증 로고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호텔 등의 서비스 분야의 인증 로고도 사용할 수 있다.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공정경영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밑거름”이라며 “이브 비건 인증을 계기로 동물 친화적인 제품을 인지하고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 전 세계적으로 동물을 사랑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이에 앞서 지난해 KAB 인정기관으로부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ISO22716 화장품GMP와 ISO15378 화장품(제약) 용기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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