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 해법은?

한국할랄산업연구원, 현지 할랄 전문가와 화상회의 동영상 공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0-11-16 16: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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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노장서)이 ‘2020 국제할랄화장품 웨비나’ 동영상을 유튜브에 무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57개 이슬람 국가들 중 국산 화장품의 최대 수입국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할랄화장품 시장 및 할랄인증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할랄심사기관인 LPPOM MUI의 무티 아린타와티(Muti Arintawati) 부위원장, 말레이시아에서는 할랄인증기관인 JAKIM의 국제할랄아카데미 파트너협회 하지 사이폴(Haji Saifol Bahli) 사무총장, 카자흐스탄에서는 건강미용사업자협의회 조용국 회장이 각각 발표자로 참여했다. 웨비나의 사회는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이 맡아 발표자 소개, 각국 전문가 주제발표,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탁을 받아 2016년도부터 매년 해외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 국제할랄화장품세미나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전문가의 국내 초청 없이 사전녹화 방식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영어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무티 아린타와티 부위원장과 말레이시아 하지 사이폴 사무총장의 녹화 영상은 모두 우리말로 번역해 자막을 삽입했으며, 편집 완료 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진행을 맡은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은 “국내 화장품산업 관계자들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화장품의 할랄인증에 관한 본토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설명은 물론, MOSA나 대시보드오딧 등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새로운 현장심사기법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국산 화장품의 현지 진출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 국제할랄화장품웨비나의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한국할랄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ihi.or.kr)의 공지사항(팝업창)에 안내된 링크를 클릭하여 해당 동영상이 게시된 유튜브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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